문경새재 식당 간고등어에 철수세미, 된장찌개엔 싱크대 뚜껑…황당 이물질 두 번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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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충격: 간고등어 위에 철수세미
가족과 함께 문경새재 축제를 찾은 한 방문객이 인근 식당에서 연달아 이물질을 발견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연을 올려 공분을 사고 있다.
행사장을 둘러본 뒤 앞에 있는 식당에 들어갔지만 “이 메뉴 안 됩니다, 저 메뉴 안 됩니다”를 반복한 끝에 어렵게 간고등어 정식 등을 주문했다. 잠시 후 나온 간고등어 위에서 철수세미가 발견됐다. 가족이 사장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돌아온 대응은 사과 한마디 없이 “다시 해드릴까요?”라는 말뿐이었다. 가족이 거절하자 “가격에서 빼드릴게요”라고 한 뒤 사장은 그냥 주방으로 들어갔다.

두 번째 충격: 된장찌개 속 싱크대 뚜껑
불쾌한 기분으로 자리에 돌아와 식사를 이어가던 중, 이번엔 된장찌개에서 싱크대 배수구 뚜껑이 나왔다. 벌레나 머리카락 수준이 아니라 싱크대 부품이 음식 안에 들어간 것이다. 가족이 항의하자 사장은 “돈 내지 말고 그냥 가세요. 배 아프면 청구하세요”라고 통보했다.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자 식당 측은 가게 입구에 ‘모든 좌석 예약 중’이라는 문구를 내걸었고, 가족이 자리를 뜬 직후 바로 치우고 다시 정상 영업을 재개했다.


“배 아프면 청구하세요”…무성의한 대응에 2차 공분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물질 자체보다 식당 측의 대응 방식에 더 크게 분노하고 있다. “사과는커녕 고객을 내쫓았다”, “관광지라 다시 안 올 손님이라 대충 하는 것”,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식품안전나라에도 접수해야 한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식품위생법상 음식점은 이물질이 발견될 경우 즉시 환불 및 정중한 사과를 해야 하며, 영업 중 이러한 위생 기준을 반복 위반하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이물질 발견 시 식품안전나라(foodsafety.go.kr) 또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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