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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11초 노래가 수백억 광고로… ‘닥터페퍼 베이비’가 만든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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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11초 노래가 수백억 광고로… ‘닥터페퍼 베이비’가 만든 기적

#닥터페퍼 #틱톡마케팅 #바이럴광고 #징글 #크리에이터경제

닥터페퍼 베이비, 잇츠 굿 앤 나이스. 두두두.”

장난처럼 부른 이 한 줄이
미국 전역에 송출되는 초고가 TV 광고가 될 거라고 누가 예상했을까요.

이 짧은 노래의 주인공은 워싱턴주 타코마 출신의 인플루언서
로미오 빙엄(26).
그가 틱톡에 올린 11초짜리 영상 하나
조회수 9,400만 회를 넘기며 미국 광고판을 뒤흔들었습니다.

로미오는 지난 23일,
“내게 닥터페퍼를 위한 테마송이 있다”는 말과 함께
즉석에서 만든 노래를 틱톡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캡션에는 아주 노골적인 한 줄을 덧붙였죠.

“닥터페퍼, 우리가 함께 수천 달러를 벌 수 있는 제안이 있어요.”

태그된 브랜드는
닥터페퍼.
보통 이런 태그는 묻히기 마련이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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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댓글’로 먼저 움직였다

영상은 폭발적으로 퍼졌고,
수백만 개의 좋아요와 수많은 패러디 영상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닥터페퍼 공식 계정이 남긴 댓글 한 줄.

“잠깐만… 이거 꽤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이 댓글이 사실상 계약의 시작이었습니다.
닥터페퍼는 로미오에게 직접 연락했고,
다른 성우를 쓰지 않고 로미오의 실제 목소리 그대로
광고에 쓰기로 결정합니다.

노래는 약간 다듬어졌을 뿐,
핵심 멜로디와 음성은 원본을 유지했습니다.
리듬과 악기, 화음만 추가해
TV 광고용 징글로 확장한 거죠.

미식축구 결승에 나온 ‘틱톡 노래’

이렇게 완성된 광고는
미국 대학 미식축구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 경기 중 방영됐습니다.
광고 단가가 가장 비싸기로 유명한 시간대입니다.

광고에는
오리지널·다이어트·제로슈거 닥터페퍼가 차례로 등장하고,
탄산을 컵에 따르는 장면 사이사이에
로미오의 노래 가사가 자막으로 깔립니다.

틱톡에서 태어난 11초짜리 사운드가
전국 방송 광고의 ‘공식 징글’이 된 순간이었죠.

계약금은 비공개… 추정은 ‘수백만 달러’

닥터페퍼와 로미오 모두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수백만 달러 규모라는 이야기가 지배적입니다.

일부에서는
약 200만 달러(한화 약 29억 원)라는 소문까지 나왔습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틱톡 영상 하나가 인생을 바꿨다는 건 분명합니다.

로미오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느 날 머릿속에 완벽한 닥터페퍼 광고 음악이 떠올랐어요.
지금 바로 행동해야 한다고 느꼈죠.”

그는 평소에도 작곡과 음악 만들기를 즐겼고,
아이디어를 꾸준히 틱톡에 올려왔다고 합니다.

틱톡 11초 노래가 수백억 광고로… ‘닥터페퍼 베이비’가 만든 기적

‘바이럴’의 정석을 보여준 사례

이 사건은 단순한 운 좋은 사례가 아닙니다.

✔ 브랜드를 정확히 태그했고
✔ 원하는 결과를 캡션에 명확히 적었고
✔ 이미 사람들이 반응할 만한 멜로디를 만들었고
✔ 기업은 그 흐름을 억지로 통제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로미오의 말이 이 모든 걸 정리합니다.

“틱톡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정식 광고 징글로 발전하는 과정에
진짜 ‘창작 파트너’로 참여했다는 점이 가장 의미 있었다.”

이후 서브웨이, 파파이스 등
여러 기업들이 그의 댓글창에
“우리 브랜드 노래도 만들어달라”고 남기기 시작했고,
로미오는 추가 협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이야기가 주는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 지금은 아이디어가 곧 광고고,
플랫폼이 곧 방송국이다.

11초짜리 노래 하나가
미국 최대 스포츠 무대에 울려 퍼진 시대.
로미오의 마지막 조언이 유독 와닿습니다.

“대담하게, 그리고 자신답게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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