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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반대 시위 현장에서 벌어진 충격적 약탈… “같은 뜻으로 나온 노인을 왜 공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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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반대 시위 현장에서 벌어진 충격적 약탈… “같은 뜻으로 나온 노인을 왜 공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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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린 ICE(이민세관단속국) 반대 시위 현장에서 이해하기 힘든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같은 목적을 품고 거리로 나온 동양인 노인이 시위대 일부에게 약탈을 당했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이를 제지하지 않은 채 방관하거나 환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노인은 ICE의 강경한 단속과 인권 침해 논란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시 말해, 현장에 있던 이들 모두가 ICE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모였다는 점에서 ‘적과 아군’의 구분이 명확한 상황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인은 시위 도중 공격과 약탈의 대상이 됐다. 현장을 목격한 이들에 따르면, 노인이 ICE를 지지했기 때문이 아니라 동양인이라는 외형적 이유로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실제로 약탈에 가담한 이들 역시 ICE를 비판하는 시위 참가자였다는 점에서 사건의 아이러니가 더욱 크다.

주변 상황도 문제로 지적된다. 노인이 공격을 당하는 동안 근처에 있던 다수의 사람들은 도움에 나서지 않았고, 일부는 이를 지켜보며 반응을 보였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폭력을 막지 않은 방관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ICE 정책에 대한 찬반을 떠나, 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인종적 혐오와 폭력의 문제를 다시 한 번 드러낸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같은 목적을 공유한 공간에서 특정 인종을 이유로 한 공격이 벌어졌다는 점은 시위의 정당성 자체를 훼손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시위가 커질수록 내부 질서와 연대의식이 중요해진다고 강조한다. 공동의 목표를 외치며 모인 자리에서 약자나 소수자를 공격하는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이를 방관하는 분위기 역시 폭력을 키우는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ICE 반대 시위가 인권과 정의를 외치는 자리였다면, 이번 사건은 그 취지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장면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분노의 방향이 제도를 향하지 않고 사람에게 향할 때, 시위는 그 의미를 잃게 된다는 점을 이번 사건이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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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반대 시위 현장에서 벌어진 충격적 약탈… “같은 뜻으로 나온 노인을 왜 공격했나””의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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