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받고 입금자명에 욕설이? 대구 우동 업주의 황당한 대응
대구음식점논란 #입금자명욕설 #황당대응 #환불사건 #고객응대실패
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환불을 받은 손님이 입금자명에 욕설을 적은 업주의 태도에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대구 음식점의 기가 막힌 대처.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이 글은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동 면 상태 불량, 그리고 환불 요청
글에 따르면, A씨는 직장 후배와 함께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찾아 텐동과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텐동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우동의 면발 상태가 불량하여 얼룩덜룩하고 질긴 상태였습니다. A씨는 직원에게 우동의 상태를 물었고, 직원은 다시 삶은 우동을 제공했지만 상태는 여전히 비슷했습니다.
결국 A씨는 음식점에서 결제를 마치고 나온 뒤, 프랜차이즈 본사에 문의했고, 본사 고객관리팀에서는 우동의 불량을 인정하고 환불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해결된 듯 보였습니다.
입금자명에 적힌 욕설, 업주의 대응은?
그러나 이틀 뒤, A씨는 환불 입금 문자를 보고 경악했습니다. 입금자명에 ‘XX 새끼야’라는 욕설이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A씨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화도 나지 않고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이 사태를 본사에 전달했고, 본사에서는 해당 대리점에 1회 경고 조치를 내리고 내용증명을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A씨는 “맹세컨대 블랙컨슈머 같은 진상짓은 해본 적 없고, 정당한 문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저런 마인드를 가진 장사꾼에게 어떻게 정신 차리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입금자명 보고 놀랐다. 자영업 하는 인간 맞나”, “폐업하게 생겼네. 경험과 인성의 차이로 쉽게 망하는 이유다”, “우동 드시러 갔다가 이런 낭패를 당하다니”, “저런 가게는 걸러야 한다” 등 업주의 태도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쏟아졌습니다.
입금자명에 욕설 논란, 음식점의 고객응대 실패, 프랜차이즈 본사 대응, 고객 권리, 황당한 입금자명
핑백: 한소희 악플러 계정 총정리 - 케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