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김광수 대표의 ‘티아라 왕따 사건’ 발언에 반격
12년의 침묵, 이제는 말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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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0일, 티아라 출신의 화영이 오랜 침묵을 깨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광수 대표의 발언에 대한 반박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광수 대표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화영의 역할을 부정적으로 표현한 것이 발단이었는데요.

화영은 해당 방송 이후 백 번, 천 번 고민하다가 글을 쓰게 됐다며, 12년 동안 티아라 왕따 사건의 당사자로서의 주홍글씨를 달고 여러 유언비어에도 대응하지 않고 지내왔던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김광수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자신의 진실을 말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했습니다.

화영의 반박과 입장
화영은 티아라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했던 것은 사실이며, 발목 부상을 입은 후 여러 차례 사과했던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또한, 호텔에서 네일 관리를 받은 것 역시 멤버들과 함께 받았던 공식적인 관리였을 뿐 개인적인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티아라 계약 해지 당시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있었으나, 김광수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지 않으면 친언니(효영)의 계약을 해지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그 제안을 수락했던 상황도 고백했습니다. 당시 스무 살이었던 화영은 그게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고, 이후 12년 동안 침묵을 지켜왔다고 합니다.
화영은 “도대체 12년이나 지난 이야기를 왜곡하여 방송에서 실명까지 거론하며 발언하신 저의가 무엇이냐”며 김광수 대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현재 소속사 없이 혼자인 그는 연예계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발휘하는 김광수 대표와 싸우는 것이 어렵다는 점도 알고 있지만, 진실을 밝힐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11월 9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고(GO)’ 시즌3에서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 왕따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진 화영이 사실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고 폭로하여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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