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해킹범과의 카톡 공개
“해킹 협박 속에서도 이어진 열연”… 하정우의 ‘보스턴 1947’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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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영화 ‘보스턴 1947’ 촬영 당시 겪었던 휴대전화 해킹범과의 대치 경험을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는 25일 공개된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만날텐데’*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하정우의 진솔한 이야기와 연기에 대한 열정이 드러났습니다.




하정우, 강제규 감독과의 협업부터 특별했던 ‘보스턴 1947’
하정우는 대학교 시절 강제규 감독을 보며 부러워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 내가 꿈꿨던 자리에 앉아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강제규 감독과 함께 작업하게 된 점이 개인적으로 뜻깊었다고 밝혔습니다.
“촬영 중 해킹범과 대치… 힘겨운 나날이었다”
하정우는 촬영 당시 휴대전화 해킹범에게 협박을 당했던 일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해킹범이 15억 원을 요구하며 자신을 협박했고, 그 와중에도 촬영을 이어가야 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하루하루 해킹범과 대치하면서 촬영해야 했어요. 당시 손기정 선생님의 절실함과 애절함을 연기하며, 제 감정이 묘하게 맞닿아 있는 걸 느꼈습니다.”
이 일은 2020년 경찰 신고와 해킹범 검거로 이어졌습니다. 해킹범은 하정우를 포함한 여러 연예인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5억 원 이상을 갈취한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형님들이 나를 끌어주고 있었다”
하정우는 촬영 당시 동료 배우들과 감독의 지원이 자신의 연기와 작품 완성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사로 흔들릴 뻔했지만, 주변 형님들이 나를 지탱해줬어요. 끝까지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런 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해킹범과의 대화 속에서도 드러난 유머
당시 하정우가 해킹범과 주고받은 대화는 큰 화제가 됐습니다. 협박범의 금액 요구에 대해 하정우는 특유의 유머로 응수했습니다.
- 협박범이 15억 원을 요구하자:”13억이 무슨 개 이름도 아니고. 나 그럼 배밭이고 무밭이고 다 팔아야 해.”
- 협박범이 식사를 챙기라며 조롱하자:”오돌오돌 떨면서 오돌뼈처럼 살고 있다.”
이 대화 내용은 공개 후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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