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부부’가 아니었다… 파란대문장미 절도범은 60대 남녀

케케우 편집팀

‘젊은 부부’가 아니었다… 파란대문장미 절도범은 60대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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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젊은 부부’가 아닌 60대 남녀

수원 행궁동 유명 장미 명소 ‘파란대문장미’에서 장미 가지를 무단으로 잘라간 범인이 집주인이 처음 추정한 ‘젊은 부부’가 아니라 60대 남녀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팔달경찰서는 27일 절도 혐의로 60대 A씨 등 2명을 형사 입건하고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4일 자정께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파란대문장미를 찾아 장미 가지 10여 개를 잘라 가져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 조사와 CCTV 분석을 통해 이들을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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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목하려 했다”… 황당한 해명에도 선처 없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집주인 SNS에 직접 댓글을 남겨 공분을 샀다. 이 인물은 “장미가 사라지는 게 너무 아까웠다. 꽃도 다 졌고 가지치기가 필요한 상태여서 창피한 마음에 밤중에 가지를 잘라와 삽목(꺾꽂이)했다”며 “선의였지만 주인에게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제 집 대문에도 장미를 키워 많은 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앞섰다”는 해명을 남겼다. 하지만 타인의 재산을 야밤에 무단으로 절취한 행위를 ‘선의’로 포장한 이 댓글은 오히려 비판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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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은 앞선 글에서 “이전에도 장미를 무단으로 잘라가신 나이 많은 분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선처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피의자가 60대임에도 불구하고 복원이 어려울 정도로 대량 훼손한 만큼 선처 없이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건 당시 장미는 개화 시기가 지나 일부 꽃이 진 상태였고, 집주인이 가지치기 등 정리 작업을 마친 직후여서 피해가 더 크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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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27010009504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627_0003684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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