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투신 시도자의 가방 훔친 절도범, 추격 끝에 붙잡힌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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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마포구에서 발생한 한 범죄 사건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배달기사가 투신 시도자의 가방을 훔친 절도범을 쫓아 끝내 붙잡는 데 성공한 후기를 공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건 경위
지난 8월 18일 밤 11시 30분경, 서울 마포구 도화동과 용강동 사이에서 배달기사로 일하고 있던 ‘영웅폭풍’이라는 닉네임의 남성은 순찰차 두 대가 자전거 한 대를 추격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당시 그는 저녁을 먹고 잠시 쉬고 있던 중이었지만, 사건을 목격하고는 곧바로 추격전에 합류했습니다.
추격전은 치열했습니다. 절도범은 자전거를 타고 도심의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며 도망쳤고, 배달기사는 그의 뒤를 쫓아 순찰차와 협력하여 범인을 압박했습니다. 결국 절도범은 자전거를 멈췄고, 배달기사는 그를 제압한 뒤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도주로를 막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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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의 순간
범인을 붙잡은 후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고, 절도범이 도망치던 이유와 가방의 정체를 확인했습니다. 배달기사는 이 모든 상황에 대해 “그냥 달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건의 결과와 경찰의 감사
추격 끝에 붙잡힌 절도범은 이미 경찰이 쫓고 있던 자로 밝혀졌으며, 현장에서의 체포로 인해 모든 증거가 확실하게 확보되어 현재 구속된 상태입니다. 사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경찰은 추격에 협조한 배달기사를 경찰서로 초청해 표창장과 함께 세금 없는 1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했습니다.
배달기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밥값을 했다는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며 경찰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CCTV 동선 추적 영상과 함께 경찰 SNS에 공유될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배달기사의 용기와 빠른 대처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과 시민의 협조가 결합되어 범죄 예방에 기여한 좋은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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