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살인사건, 유일한 단서는 얼굴 찍힌 CCTV 한 장뿐…미제사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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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CCTV 다 피해간 용의자, 유일하게 찍힌 순간
경남 통영에서 발생한 60대 여성 살인사건을 다룬 한 시사교양 프로그램 방송분이 최근 공개되면서, 사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용의자는 마을 곳곳에 설치된 CCTV 구간을 철저히 피해 산길과 농로를 거쳐 범행 현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던 중 유일하게 얼굴이 찍힌 CCTV는 피해자의 집에 설치된 것으로, 지난해 3월에 설치돼 사건 당시까지 작동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생전 직접 설계를 맡아 도면 단계부터 참여해 2022년 완공한 집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전문가가 짚어낸 용의자 신체적 특징들
방송에서 공개된 영상 분석 결과, 용의자의 키는 170㎝ 중반대로 추정됐다.

범행 당시 신고 있던 신발은 특정 브랜드의 스니커즈 모델로 확인됐으며, 이는 용의자 추적에 있어 중요한 단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용의자의 걸음걸이를 분석한 결과 후족부 외반변형, 즉 발뒤꿈치 뼈가 바깥쪽으로 기운 상태가 오른쪽 발에서만 관찰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특정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신체적 특징 중 하나로, 향후 수사에 실마리가 될 가능성이 있는 대목이다.

얼굴 복원 결과 공개…20~40대 초반 추정
영상 전문가들이 CCTV 영상을 보정하고 복원한 결과도 함께 공개됐다.
복원된 얼굴을 토대로 전문가들은 용의자의 나이를 20대에서 40대 초반 사이로 추정했다.

얼굴형은 길쭉한 편이며 광대가 발달하고 선이 굵은 인상의 남성으로, 아치형의 짙은 눈썹과 넓은 눈썹 간격이 특징으로 꼽혔다.

늦은 공개수사 전환에 대한 아쉬움도
방송에 출연한 일부 전문가들은 사건의 유일한 물증이 CCTV 영상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공개수사 전환 시점이 다소 늦었던 것 아니냐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까지 경찰은 뚜렷한 단서는 물론 범행 동기조차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건이 장기 미제로 남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유가족의 아픔과 마을 주민들의 불안
피해자는 평생을 일하며 살아왔고, 해외여행 한 번 가보지 못한 것이 남편에게 한으로 남았다는 사연도 함께 전해졌다.
사건이 미제로 남을 경우 유가족의 억울함은 물론, CCTV가 적고 인적이 드문 시골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도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유사한 형태의 모방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도 제기되는 만큼, 하루빨리 용의자가 검거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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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499회 – 장미 터널 아래 킬러, 통영 60대 여성 살인 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