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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이 여론조사로 연간 43억을 버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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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이 여론조사로 연간 43억을 버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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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만 되면 연이어 걸려오는 여론조사 전화,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이 전화들을 위해 통신사들이 어떤 비밀스러운 방식으로 연간 43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통신사들이 여론조사로 연간 43억을 버는 비밀!

통신사와 가상번호의 관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여론조사 업체에게 가상번호를 제공하며 연간 약 43억 원의 부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는 무려 1억 2800만 건에 달했습니다. 가상번호 하나당 통신사들은 16.75원을 받으며, 이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가상번호란?
가상번호는 통신사들이 정당이나 여론조사 업체에 임시로 제공하는 번호로, 특정 기간 동안만 실제 사용자와 연결되도록 설정됩니다. 이를 위해 여론조사 업체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신청을 하면, 통신사들은 고객의 지역, 성별, 연령대에 맞추어 적합한 가상번호를 제공하게 됩니다.

문제는 소비자 동의 절차
소비자 입장에서는 번호가 통신사를 통해 제공될 때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없습니다. 만약 이를 거부하고 싶다면, 별도로 통신사에 신청을 해야만 하죠. SKT, KT, LG유플러스는 각각 고객센터나 홈페이지에서 관련 신청을 받을 수 있지만, 이를 아는 고객은 많지 않습니다.

여론조사 전화가 더 많아진 이유는?
올해 들어 여론조사 전화가 부쩍 많아진 이유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권고 때문입니다. 지난해 12월, 선관위는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무선전화의 비중을 기존 6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휴대전화로 걸려오는 여론조사 전화가 더욱 증가한 것입니다.

소비자 권리 보호 개선의 필요성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상번호 제공 시 이용자 동의 절차가 통신사의 편의대로 시행되고 있다”며 이용자 권리 보호를 위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신사들은 “고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가상번호와 관련된 오해가 많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은 가상번호 제공에 대한 안내가 충분하지 않으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또한 이러한 상황을 파악하고, 규정 개선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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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화 차단 방법

번거로운 여론조사 전화를 차단하고 싶다면 아래 번호로 전화하세요.

  • SKT: 1547 (전화 후 1번, 생년월일 입력)
  • KT: 080-999-1390 (전화 후 자동 거부 처리)
  • LGU+: 080-855-0016 (전화 후 1번 누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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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이 여론조사로 연간 43억을 버는 비밀!”의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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