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 살리려 카지노까지 합법화?! 경제 활성화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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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마침내 ‘카지노 합법화’라는 초강수를 두고 있어 화제입니다. 한때 연간 4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던 태국은, 관광산업이 GDP의 20%를 차지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쓰고 가는 돈만 해도 GDP의 12%에 달할 정도로 ‘관광’ 하나로 먹고사는 나라예요. 하지만 코로나 이후인 2023년, 관광객 수가 2천800만 명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예전만큼 경제가 살아나지 못하자 결국 카지노 합법화 카드까지 꺼내 든 것이지요.

태국 내각이 승인한 이번 초안은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고,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자”라는 목표 아래 마련되었습니다. 태국 정부는 2029년까지 대형 복합리조트를 5~8개 건설해 관광객 증가를 노리고 있는데요. 일본, 한국, 캄보디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여러 국가들도 이미 카지노 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어, 사실상 ‘아시아 카지노 전쟁’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일본: 2029년 오사카 유메시마(인공섬)에 카지노 개장 예정
- 한국: 총 18개 카지노 운영 중(강원랜드를 제외한 17개는 외국인 전용)
- 태국: 카지노 합법화 관련 행정 절차, 사업자 선정 등을 연내 마무리하고, 2029년까지 대형 복합리조트 5~8개 건설
- 캄보디아: 약 90개 카지노 운영
- 싱가포르: 2개 카지노 운영
- 베트남: 10개 운영 중, 2032년 북부 꽝닌성에 ‘반돈 복합 리조트’ 건설 계획
- 필리핀: 약 50개 운영 중, 2024년부터 5년간 60억 달러 규모의 카지노 산업 투자 계획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마카오의 연간 카지노 매출만 봐도 361억 달러에서 226억 달러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아시아 전반이 타격을 입었는데요. 태국은 이러한 분위기를 뒤집기 위해 강력한 한 수를 둔 셈입니다. 한편, 인근 국가들이 대규모 카지노 투자를 앞두고 있어, 한국 카지노 업계가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잃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이처럼 치열해지는 아시아 카지노 시장에서 태국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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