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체포된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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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무려 150년 전, 미국 제18대 대통령 율리시스 그랜트(재임 1869~1877년)가 ‘현직 대통령 중 세계 최초로 체포된’ 이색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혹시 들어보셨나요? 그랜트의 체포 사유가 다소 엉뚱하게도 ‘마차 과속운전’이었다니 놀랍지 않으신가요?

당시 흑인 경찰관 윌리엄 H. 웨스트는 마차 과속운전을 단속하던 중, 재임 중이던 대통령 그랜트의 마차를 적발하게 됩니다. 첫날에는 “대통령님, 조금만 천천히 운전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경고만 주고 넘어갔으나, 다음날 또다시 동일한 위반이 발각되자 결국 체포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그랜트가 기소까지 가는 일은 없었다는 점이에요. 이 ‘최초로 기소당한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은 훗날 도널드 트럼프에게 넘겨지게 되었으니까요. 재미있게도, 웨스트 경찰관은 해방노예 출신으로 남북전쟁에 참전했던 인물이었는데요. 이렇게 예상치 못한 인연이 역사 속에서 펼쳐졌다는 게 참 흥미롭습니다.
마차 과속으로 인한 대통령 체포라니, 듣기만 해도 영화 속 한 장면 같지 않으신가요? 역사의 뒷이야기를 알면 알수록 더욱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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