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로그인 풀리고 로그인도 안 돼요”…쿠팡 이용자 호소, 서버 오류냐 해킹이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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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로그인 해제되고 로그인도 안 된다” 이용자 글 잇따라

쿠팡 앱과 웹에서 자동 로그인이 갑자기 해제되고 다시 로그인하려 해도 되지 않는다는 이용자 호소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자동 로그인 풀리고 로그인도 안 돼요"…쿠팡 이용자 호소, 서버 오류냐 해킹이냐 불안

한 이용자는 “자동 로그인도 해제되고 로그인도 안 된다”며 “서버 오류인지, 해킹인지 모르겠다”는 글을 남겼다.

다만 현재까지 쿠팡이 이번 현상에 대해 장애 발생이나 원인을 공식 확인했다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용자들이 겪는 증상의 범위와 시작 시점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해킹 의심이 나오는 이유…지난해 3367만 건 유출 사고

이용자들이 해킹을 먼저 떠올리는 배경에는 지난해 터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있다.

쿠팡은 2025년 11월 고객 약 4500명의 개인정보가 비인가 조회됐다고 밝혔다가, 이후 노출 계정이 약 3370만 개라고 정정했다.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은 올해 2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은 쿠팡 서버의 이용자 인증 취약점을 악용한 것으로, 전 직원이 보유한 서명키가 제때 폐기되지 않은 관리 부실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당시 유출 정보는 이름·이메일과 배송지 목록 등이었고, 결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로그인 관련 이상 징후가 나타날 때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안이 커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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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접속 오류’가 로그인 문제로 이어진 적

쿠팡 로그인 오류가 모두 해킹은 아니다.

과거에는 서비스 개선 과정에서 생긴 단순 오류로 ‘마이쿠팡’ 접속에 장애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또 사고 이후 보안·로그인 기록에 ‘사용하지 않는 기기(Unknown)’가 표시돼 해킹 의혹이 일었지만, 쿠팡이 내부 시스템 문제라고 밝힌 적도 있다.

로그인 풀림은 앱 오류, 비밀번호 변경, 캐시 문제, 네트워크 불안정, 다른 기기 로그인 등 일반적인 원인으로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번 현상이 시스템 장애인지 보안 사고인지는 쿠팡의 공식 설명이 나와야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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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지금 해볼 수 있는 조치

우선 쿠팡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앱을 완전히 종료한 뒤 다시 실행해 볼 수 있다.

앱 저장공간의 캐시를 삭제하거나, 다른 네트워크 또는 PC 웹에서 로그인해 보는 방법도 있다.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으면 ‘비밀번호 찾기’로 재설정하면 된다.

로그인이 되는 경우에는 ‘보안 및 로그인 기록’에서 낯선 접속 기기나 해외 접속 국가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의심스러운 접속이 보이면 비밀번호를 바꾸고 고객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쿠팡을 사칭한 전화나 문자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연속 로그인 실패로 계정이 잠긴 경우에는 고객센터를 통해 본인 인증 후 해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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