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6마리와 중도퇴거 세입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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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근처에서 임대주택을 운영하는 한 집주인이 최근 충격적인 경험을 겪었습니다. 그동안 운이 좋게 좋은 세입자들만 만나왔지만, 이번만큼은 예외였습니다.

해당 집은 방 두 개와 거실 하나가 있는 풀옵션 주택으로, 보증금 300만 원을 받고 대학원생이라는 남성 커플에게 임대를 놓았습니다. 그러나 입주 후 몇 가지 문제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세입자인 여성은 이사 초기에 아침 6시 30분경 몇 차례나 사소한 질문으로 문자를 보냈고, 집주인은 성심성의껏 답해주려 했습니다. 그러나 직접 방문해 설명하겠다는 집주인의 제안에는 ‘절대 오지 말라’는 거절이 돌아왔습니다. 이후에도 재활용 쓰레기 처리 등에서 문제가 생기자, 세입자는 욕설을 퍼부으며 집주인과의 소통을 차단해버렸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세입자는 갑작스럽게 퇴거한다고 연락했고, 다음 날 보증금을 요구했습니다. 연휴가 끝난 뒤 집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집주인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계약서에 반려동물과 실내 흡연 금지 조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입자는 고양이 6마리를 몰래 키웠고 실내에서 담배를 피웠습니다. 고양이 배설물은 제때 치우지 않아 집 전체가 악취로 가득했고, 숨쉬기조차 힘든 상태였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세입자가 집 상태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도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며 욕설을 퍼부었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전화로 대화가 어려워 전화를 끊자 그때부터 저녁까지 7시간 동안 욕설 문자를 보내며 협박까지 이어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식탁, 침대, 커튼, 냉장고, 세탁기, 전자렌지, 전기밥솥 등 모든 가구와 가전은 집주인이 하나하나 정성 들여 마련한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전기 요금 독촉 통보장을 확인해 보니, 전기 요금 미납만 해도 42만 원이 넘는 금액이 남아 있었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보증금도 낮추어 임대를 준 집주인은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임대인과 세입자 간의 신뢰가 무너진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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