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컴퓨팅이 부족한데도 빌려줄 수 있다”… 메타, AI 인프라 클라우드 임대 검토

케케우 편집팀

저커버그 “컴퓨팅이 부족한데도 빌려줄 수 있다”… 메타, AI 인프라 클라우드 임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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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제안 금액이 워낙 높아… 빌려주는 게 더 합리적일 수도”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블룸버그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자사 AI 인프라 일부를 외부에 임대하는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외부에서 컴퓨팅을 쓰겠다며 제시하는 금액이 워낙 높아서, 경우에 따라 내부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빌려주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금은 컴퓨팅이 남는 게 아니라 내부에서도 쓸 곳이 많다”며 업계 전체적으로 컴퓨팅이 과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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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컴퓨팅이 부족한데도 빌려줄 수 있다"… 메타, AI 인프라 클라우드 임대 검토

두 가지 모델 검토… AWS 베드록 방식 vs 코어위브 방식

메타가 검토 중인 구체적인 방안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메타 인프라 위에서 구동되는 AI 모델 접근권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AWS 베드록과 유사한 구조다. 두 번째는 코어위브처럼 원시 컴퓨팅 용량 자체를 외부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저커버그는 스페이스X가 멤피스 데이터센터를 앤트로픽에 임대하고 구글과도 계약한 사례를 언급하며 “큰 프리미엄이 붙는 단기 계약을 맺는 스페이스X 모델이 꽤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메타 역시 이런 유형의 제안들을 받고 있어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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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스파크 1.1 API 판매도 개시… 사실상 클라우드 사업 시작

메타는 이와 함께 새 AI 모델 뮤즈 스파크 1.1(Muse Spark 1.1)의 API 접근권 판매도 발표했다. 개발자가 사용한 토큰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종량제 방식으로, 이 역시 사실상 AI 클라우드 서비스의 한 형태다. 자체 AI 모델을 직접 개발·운영하는 동시에 인프라와 모델 접근권을 외부에 판매하는 수익 구조를 병행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등 기존 클라우드 AI 사업자들과의 경쟁이 한층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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