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받았는데… 5억 원 빚이 싹 사라졌다?!’ 일본 주택대출 특약의 놀라운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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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네티즌이 “암에 걸렸더니 대출 5억 원이 탕감됐다”라는 깜짝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3대 질병’ (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에 걸릴 경우 남은 대출금의 일부 혹은 전액을 면제해 주는 일본 은행의 주택론 특약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사연에 따르면, 이 네티즌은 결혼 후 아내(일본인)와 함께 동경(도쿄)에 자가를 마련하기 위해 35년짜리 주택론을 풀로 끌어 썼다고 합니다. 하지만 작년, 몸이 너무 안 좋아 병원을 찾았고, 림프종 3기 진단을 받게 되어 모두가 충격에 빠졌는데요. 다행히 “잘 관리하면 살 수 있는 병”이라는 의료진의 설명에 한시름 놓았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건, 집을 살 당시 **‘악성암 진단 시 대출이 완납 처리된다’**는 특약이 가입되어 있었던 것. 결국 5억 원 가까운 대출이 말 그대로 ‘훅’ 하고 사라져버렸다는 거죠! 게다가 35년 동안 낼 이자까지 생각하면 약 6억에 달하는 빚이 단숨에 청산된 셈이라 이 네티즌은 아직도 “너무 신기하다”며 얼떨떨한 기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암이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같은 중대 질병에 걸렸을 때, 주택담보대출 잔액을 일부 혹은 전액 면제해 주는 특약 상품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의 ‘3대 질병보장 주택대출상품’이나 au지분은행의 ‘암 진단 시 주택담보대출 절반 탕감’ 상품 등이 대표적이죠.
사연의 주인공은 현재 건강관리와 함께, 놀랍게 얻은 ‘빚 없이 사는 삶’을 만끽 중이라고 하네요. 아내가 마음 놓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일을 쉬게 했고, 곧 일본으로 건너가 재회할 계획이라며 들뜬 마음을 전했습니다. “암 진단이 결코 가벼운 일은 아니지만, 이런 특약 덕분에 다소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는 후기를 보니, 일본 대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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