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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 왜 홈페이지가 2개일까?…지도 속 미묘한 차이에 숨어 있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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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 왜 홈페이지가 2개일까?…지도 속 미묘한 차이에 숨어 있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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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예산시장’을 검색해보면 신기한 현상이 눈에 띕니다.
홈페이지가 두 개나 등장하는 건데요,
자세히 보면 지도와 구성부터 전혀 다른 두 세계가 펼쳐집니다.


📍 하나의 시장, 두 개의 홈페이지

예산시장, 왜 홈페이지가 2개일까?…지도 속 미묘한 차이에 숨어 있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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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첫 번째 홈페이지
    • 깔끔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성
    • 일부 점포만 노란색으로 강조, 나머지는 생략되거나 흐리게 표시
    • 비어 있는 점포들도 보임
    • 실제 운영 점포가 누락되어 혼란을 유발
  2. 두 번째 홈페이지
    • 전통시장 특유의 친숙한 레이아웃
    • 모든 점포가 빠짐없이 표시, 빈자리 없음
    • 점포 간의 차별 없는 균등한 정보 제공

🧐 알고 보니, 출처가 다르다

많은 이들이 눈치챘겠지만…

  • 1번 홈페이지: 더본코리아(백종원 대표)가 운영
  • 2번 홈페이지: 예산시장 상인회에서 직접 제작한 공식 사이트

더본코리아는 예산군과 협업해 예산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백종원 대표의 고향이 예산이기도 해 지역 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습니다.

하지만 1번 홈페이지의 선택적 점포 강조지도 누락 등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특정 가게만 띄우는 거 아니냐”, “시장 전체를 위한 것인지 의문”이라는
의혹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 단순한 디자인 차이일까, 아니면 ‘목적성’?

  • 지도에서 빈 점포로 표시된 공간은 실제로 운영 중인 상점이기도 합니다.
  • 반면 더본 측 사이트에서는 더본 측과 협업한 일부 점포 위주로 강조되었다는 지적이 존재합니다.
  • 지도 전체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상인회 홈페이지와 달리, 더본 지도는 제한적 정보만 제공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그건 너와 나의 착각이다”
라는 말로 불편한 감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죠.


💬 케케우의 한 마디

지역 상생이란 이름 아래, 누군가는 소외되지 않았는지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시장 활성화도 좋지만, 모든 상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장이 되기를 바라는 건
지극히 당연한 시민의 마음 아닐까요?

예산시장은 하나입니다.
홈페이지가 두 개일 이유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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