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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6월 분기 매출 1,094억 달러 서프라이즈… 9월 전망 하회에 주가 6% 급락·팀 쿡 마지막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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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6월 분기 매출 1,094억 달러 서프라이즈… 9월 전망 하회에 주가 6% 급락·팀 쿡 마지막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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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분기 매출 1,094억 달러·EPS 2.02달러 예상치 상회

애플이 6월 분기(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094억 2,000만 달러(전년 대비 +16%, 예상 1,088억 5,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2.02달러(예상 1.89달러), 매출총이익 547억 7,000만 달러(전년 대비 +25%)로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아이폰 매출(542억 5,000만 달러, +22%)과 맥 매출(103억 5,000만 달러, +29%)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애플 6월 분기 매출 1,094억 달러 서프라이즈… 9월 전망 하회에 주가 6% 급락·팀 쿡 마지막 실적

9월 분기 매출 성장 9~11% 전망… 시장 기대 12% 이상 밑돌아 주가 6% 하락

그러나 9월 분기 가이던스가 시장의 찬물을 끼얹었다. 애플은 9월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12%를 웃도는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아이폰과 맥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지만 첨단 공정 SoC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메모리 원가 급등·서비스 성장 둔화·중국 매출 부진·환율 부담이 겹친 결과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6% 하락했다. 아이패드 매출(-5.9%)과 서비스 매출(307억 4,000만 달러, +12% / 예상 313억 6,000만 달러 하회)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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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메모리 같은 공급처 늘어나면 도움”… 메모리 다변화 적극 검토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대목은 메모리 공급처 다변화 발언이다. 애플은 “현재 D램 시장은 사실상 3개 주요 공급사가 과점하고 있다”며 “만약 공급사가 늘어난다면 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가 인하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지만, 안정적인 물량 확보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며 모든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상하이 스타마켓에 상장한 중국 D램 기업 창신메모리(CXMT)를 사실상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팀 쿡 15년 만의 마지막 실적… 9월 1일 존 터너스 신임 CEO 취임

이번 실적 발표는 2011년부터 15년간 애플을 이끌어온 팀 쿡 CEO의 사실상 마지막 분기 실적이다. 오는 9월 1일부터 하드웨어 총괄 존 터너스(John Ternus)가 신임 CEO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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