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아이패드 전격 가격 인상… 메모리 부족에 M6 Pro/Max도 건너뛴다

케케우 편집팀

애플, 맥·아이패드 전격 가격 인상… 메모리 부족에 M6 Pro/Max도 건너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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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겪는 부품 가격 급등”… 맥·아이패드 전 라인업 가격 인상

애플이 전례 없는 메모리 반도체 및 스토리지 공급 부족을 이유로 맥(Mac), 아이패드(iPad), 일부 홈 기기의 가격을 전 세계적으로 전격 인상했다. 애플은 “이렇게 짧은 시간에 부품 가격이 크게 뛴 적은 처음”이라며, 그동안은 원가 상승 부담을 자체적으로 흡수해 왔지만 이제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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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아이패드 전격 가격 인상… 메모리 부족에 M6 Pro/Max도 건너뛴다

이번 부품난의 직접적인 원인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확장이다. 메모리와 스토리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일반 소비자 기기용 부품 공급까지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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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아이패드 전 라인업 가격표 변동

인상폭은 모델별로 상당하다. 맥북 라인업 기준으로 보면 맥북 네오 시작가는 599달러에서 699달러, 맥북 에어는 1,099달러에서 1,299달러, 14인치 맥북 프로는 1,699달러에서 1,999달러로 각각 올랐다. 아이패드 라인업 역시 11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999달러에서 1,199달러로, 아이패드 에어가 599달러에서 749달러로 인상됐다. 다만 아이폰은 이번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팀 쿡 CEO는 부품 부족과 배송 지연 사태가 수개월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로 인해 신형 맥 스튜디오 등 주요 신제품 출시 일정도 뒤로 밀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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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 Pro·Max 건너뛰고 M7으로 직행… 2027년 출시 예정

가격 인상과 맞물려 애플의 칩 전략에도 이례적인 변화가 감지됐다. 애플이 M6의 고사양 칩인 Pro 및 Max 출시를 건너뛰고 AI 성능을 극대화한 차세대 M7 라인업으로 직행하는 파격적인 전략을 채택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가 나왔다. 올해는 기본형 M6 칩을 탑재한 보급형 맥북 프로가 먼저 출시되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기본형 M7, 이어 2027년 말 고사양 M7 Pro와 Max가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기본형 M 칩 출시 이후 Pro·Max 순으로 라인업을 채워나가는 것이 애플의 전통적 패턴이었다. M6 고사양 버전을 통째로 건너뛰는 결정은 AI 가속 성능을 조기에 확보하고 메모리 부족 상황에 더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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