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탑역 화재, 300여 명 대피… 큰 피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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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번진 불길, 다행히 대형 인명피해는 없어”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인근의 8층짜리 복합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안에 있던 300여 명이 대피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빠르게 번졌지만, 소방당국과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다행히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1층 주방에서 시작된 불길, 순식간에 8층까지
화재는 오후 4시 37분, 건물 1층 식당 주방에서 시작됐습니다. 불길은 배기덕트를 통해 건물 외벽을 타고 빠르게 번지며 순식간에 건물 전체를 검은 연기로 뒤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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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으로 대피한 시민들, 다행히 구조 완료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은 검은 연기에 건물 입구가 막히자 옥상으로 대피했습니다.
“연기가 가득 차 있어서 직원들과 옥상으로 탈출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비상대응 2단계를 발령하며 대규모 인명구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약 7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나머지 240명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부상자 발생, 하지만 큰 피해는 없어
3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중상자는 없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예정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2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3줄 요약
- 경기 분당 야탑역 복합상가에서 화재 발생, 300여 명 대피.
- 불은 1층 식당 주방에서 시작돼 배기덕트를 통해 급속히 확산.
- 240명 구조, 35명 병원 이송… 중상자 없어.
“긴급한 화재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 막았다”, 분당 화재, 인명 구조, 원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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