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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콘서트에 등장한 욱일기, 국내 팬들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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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콘서트에 등장한 욱일기, 국내 팬들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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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가수 아델(Adele)의 독일 콘서트에서 욱일기 문양이 등장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 팬들의 실망과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델은 이번 공연으로 총 74만여 명의 관객을 맞이하며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었던 터라 더욱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델 콘서트에 등장한 욱일기, 국내 팬들 실망

대규모 콘서트와 초대형 스크린

아델은 지난 8월 2일(현지 시각)부터 한 달간 독일 뮌헨에서 10회에 걸친 대규모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어진 무대와 220m 길이의 초대형 야외 스크린은 기네스북 등재를 목표로 할 만큼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공연 첫날, 문제의 욱일기 문양이 이 스크린에 등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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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 욱일기 문양

아델이 히트곡 ‘루머 해즈 잇(Rumor Has It)’을 부르던 중, 무대 배경으로 사용된 초대형 LED 스크린에 욱일기 문양이 사용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자, 이를 본 국내 팬들은 실망과 비판을 나타냈습니다. 팬들은 “왜 저래”, “그것도 독일에서?”, “아주 도배를 해놨다”, “굿바이 아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델 콘서트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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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반응과 역사적 배경

욱일기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민감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문양입니다. 특히 독일에서 열린 공연에서 이러한 문양이 사용된 점은 독일과 한국의 역사적 맥락을 고려할 때 많은 이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팬들은 아델 측이 이러한 역사적 민감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무대 디자인을 결정한 것에 대해 실망을 표했습니다.

아델의 음악적 여정과 앞으로의 계획

한편, 아델은 ‘헬로(Hello)’,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스카이폴(Skyfall)’ 등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독일 방송사 ZDF와의 인터뷰에서 아델은 “새로운 음악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다. 이 모든 일이 끝나면 큰 휴식을 취하고 싶고 잠시 동안 다른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아델은 2022년 11월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주말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오는 11월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독일 콘서트 논란이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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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콘서트에 등장한 욱일기, 국내 팬들 실망”의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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