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웠던 비행기 공중충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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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와 화물기의 비극적 공중충돌, 우연과 오류의 연속”
어느 비행기 사고보다도 말 그대로 확률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객기와 화물기가 공중에서 충돌하며 전원 사망한 이 비극은 우연과 관제 실패, 시스템 오류가 연속적으로 겹쳐 발생했습니다.
우연의 연속, 끊긴 통신과 착륙 비행기
- 관제소에서는 야간 근무 시 관례적으로 한 명만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 평소 착륙하지 않는 비행기가 관제소 관할 공항에 착륙을 요청하며 업무가 증가했습니다.
- 하필 사고 당일, 통신 점검으로 통신 기사들이 선을 끊어 놓은 상태였습니다.
- 관제사는 통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다 충돌 가능성을 늦게 인지했습니다.
결정적 충돌 경고의 부재
- 관제소의 레이더 경보 시스템도 점검 중이라 충돌 경고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 다른 관제소에서 11번이나 충돌 경보를 전달하려 했지만, 통신 문제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TCAS와 관제사의 엇갈린 지시
- 두 항공기의 **공중충돌방지장치(TCAS)**는 여객기에는 상승, 화물기에는 하강을 지시했습니다.
- 그러나 관제사는 뒤늦게 여객기에 하강을 지시하며, 유럽은 TCAS 우선, 러시아는 관제사 우선이라는 규정 차이가 충돌을 야기했습니다.
- 관제사는 착각으로 좌측 비행기를 우측 비행기로 잘못 안내해 여객기 조종사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비극으로 치닫은 상황
- 여객기의 초보 기장은 관제사 지시에 따랐고, 베테랑 부기장은 TCAS를 따르자고 주장했지만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 결과적으로 두 비행기가 모두 하강, 공중에서 충돌했습니다.
- 화물기는 꼬리가 잘려 추락했고, 여객기는 두 동강 나면서 추락했습니다.
비극의 여파, 유가족의 복수와 영웅화
사고 이후 딸과 아내를 잃은 한 유가족은 관제사를 찾아가 살해했습니다.
그는 징역형을 살고 나온 후 고향에서 영웅 대접을 받으며, 건설부 차관으로 임명되었다는 충격적인 후일담이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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