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을 비판한 캐나다 영화 ‘초한전’ 개봉 중단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고 있어요.
지난달 말 국내 개봉을 앞두고 갑자기 일정이 멈췄다는 주장인데, 아직 수입사나 극장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어요.

초한전 개봉 중단 주장, 무슨 일?
커뮤니티 글에 따르면 초한전은 지난달 말 국내 개봉을 예정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개봉 이틀 전 수입사가 극장 측으로부터 ‘개봉 불가’ 통보를 받았다는 게 글쓴이의 주장이에요.
다만 어느 극장이 어떤 이유로 상영을 거부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이를 다룬 언론 보도도 아직 찾기 어려워요.
공개된 국내 포스터에는 ‘하이브리드 전쟁의 서막!’, ‘공포는 전염된다!’는 문구와 함께 12세 이상 관람가 표시가 들어 있어요.
영화 초한전 줄거리와 제작진
초한전의 원제는 ‘The Unrestricted War’로, 2025년 제작된 캐나다 스릴러 영화예요.
해밀턴스트래티지스가 배포한 영화 홍보 자료에 따르면 주인공은 중국에서 바이오 사업을 이끌던 캐나다 바이러스 학자 짐 콘래드예요.
그는 중국 군 요원에게 붙잡혀 캐나다 P4 연구실에서 자신의 연구 샘플을 빼내라는 강요를 받고, 이후 급속히 번지는 전염병 사태의 한가운데 서게 돼요.
감독 얀 마, 캐나다 미디어 펀드 지원
메가폰은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얀 마(Yan Ma) 감독이 잡았고, 딜런 브루스와 유니 박 등이 출연했어요.
캐나다 미디어 펀드의 지원을 받았고, NTD 캐나다가 방송 라이선스를 갖고 있어요.
제목 ‘초한전(超限戰)’은 1999년 중국 인민해방군 장교 차오량·왕샹수이가 펴낸 동명의 전략서에서 따온 말이에요. 군사를 넘어 경제·여론·사이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전쟁을 뜻해요.
해외에서도 따라다닌 상영 문제
상영을 둘러싼 잡음은 해외에서도 있었어요.
제작진 측 홍보 자료에 따르면 미국 배급사들은 이 영화의 배급을 거절했고, 캐나다 시사회는 행사 하루 전에 취소됐어요.
결국 영화는 극장 대신 동영상 플랫폼 ‘간징월드(GJW+)’에서 독점 공개됐고, 2025년 7월 31일 미국 의회에서 시사회가 열렸어요.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지난해 5월 중국 인권을 다룬 영화제 상영이 예매 끝에 극장 측 결정으로 취소된 일이 있었어요.
초한전 국내 개봉, 어떻게 될까
현재로서는 개봉이 완전히 취소된 건지, 일정만 미뤄진 건지도 분명하지 않아요.
영화가 다룬 코로나19 확산 과정의 의혹은 작품의 설정이고, 실제 기원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문제라는 점도 함께 알아두면 좋아요.
수입사나 극장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 개봉 중단 이유와 향후 일정이 더 분명해질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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