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열차 충돌 사고로 최소 68명이 숨졌어요.
현지시간 28일 오전 9시쯤 마드리드 남쪽 톨레도주 우르다 인근에서 고속열차 2대가 부딪혔어요.
사고 원인으로는 신호 시스템 고장 중 나온 관제센터의 잘못된 지시가 지목되고 있어요.

스페인 열차 충돌 경위, 같은 방향 고속열차 추돌
MBC 보도에 따르면 두 열차는 모두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가던 중이었어요.
국영 철도회사 렌페(Renfe) 열차와 민영 철도회사 이리오(iryo) 열차였고, 한 대가 앞서가던 열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았어요.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이 충격으로 이리오 열차 객차 여러 량이 선로를 벗어나 비탈 아래로 떨어지며 크게 부서졌어요.
스페인 열차 사고 사망자·탑승객 현황
사망자 수는 시간이 갈수록 늘었어요. 처음엔 30명 안팎으로 알려졌지만, 뉴스1 등은 최소 68명이 숨졌다고 전했어요.
사고 당시 두 열차에는 모두 544명이 타고 있었어요.
| 구분 | 내용 |
|---|---|
| 발생 | 현지시간 10월 28일 오전 9시쯤 |
| 장소 | 스페인 톨레도주 우르다 인근 |
| 열차 | 렌페 397명, 이리오 147명 탑승 |
| 사망자 | 최소 68명 (집계 진행 중) |
| 한국인 | 탑승 10명 중 2명 부상 |
| 원인 | 관제센터 운행 재개 지시 (조사 중) |
스페인 보건장관은 국영 TVE 방송에서 가장 크게 부서진 객차 2량을 중심으로 생존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어요.
원인은 관제 실수? 적색 신호 속 운행 재개
오스카르 푸엔테 스페인 교통장관에 따르면 사고 직전 신호 시스템에 컴퓨터 오류가 생겨 이 구간 열차들이 자동으로 멈춰 서 있었어요.
그런데 철도 인프라 관리기관 아디프(Adif) 관제센터가 적색 신호가 켜진 상태에서 렌페 열차에 속도 제한 없이 다시 달리라고 잘못 지시했다는 설명이에요.
정확한 책임 소재는 앞으로 조사로 가려질 예정이에요.
한국인 피해, 10명 탑승·2명 부상
주스페인 대사관은 현장에 영사를 보내 한국인 탑승객 10명을 한 명씩 확인했어요.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가운데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8명은 다치지 않았어요. 처음엔 부상자가 9명으로 알려졌다가 현장 확인 뒤 바로잡혔어요.
9개월 만에 또 대형 철도 참사
스페인에서는 지난 1월에도 안달루시아주 코르도바 아다무스 인근 열차 충돌로 46명이 숨졌어요.
불과 9개월 만에 비슷한 참사가 되풀이되면서 스페인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고, 유럽 각국도 애도를 표하고 있어요.
현재 구조와 신원 확인이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어요. 스페인 당국의 사고 조사 결과와 외교부의 추가 안내가 나오면 업데이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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