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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엔비디아에 불만? AI 추론용 칩에서 ‘대안 찾기’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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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엔비디아에 불만? AI 추론용 칩에서 ‘대안 찾기’ 나선 이유

#오픈AI #AI추론 #엔비디아 #AMD #세레브라스 #Groq #AI칩

요즘 AI 업계에서 묘하게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여전히 끈끈해 보이는 OpenAI와 엔비디아의 관계,
하지만 물밑에서는 “엔비디아 말고 다른 선택지는 없을까?”라는 고민이 꽤 오래전부터 진행 중이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OpenAI는
이미 2024년부터 AI 추론(Inference) 단계에서 엔비디아 최신 칩의 처리 속도에 완전히 만족하지 못해 대안을 검토해왔다는 전언입니다.

OpenAI, 엔비디아에 불만? AI 추론용 칩에서 ‘대안 찾기’ 나선 이유

핵심은 ‘학습’이 아니라 ‘추론’입니다.
AI 모델을 만드는 학습(Training) 구간에서는 여전히 엔비디아 GPU가 압도적이지만,
실제 서비스 단계인 추론은 속도·전력 효율·비용이 훨씬 중요해집니다.
여기서 OpenAI가 다른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거죠.

실제로 OpenAI는
AMD,
Cerebras와는 이미 계약을 맺은 상태이고,
초고속 추론 특화 칩으로 유명한 Groq와도 협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옵니다.
엔비디아가 Groq의 기술을 약 200억 달러 규모로 라이선스하며,
사실상 OpenAI와 Groq 간의 직접적인 협업 가능성을 차단했다는 보도입니다.
AI 칩 패권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보여주는 대목이죠.

여기에 더해, 한때 시장을 들썩이게 했던
엔비디아의 1,000억 달러 규모 투자 협상도 수개월째 지연 중인 상황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OpenAI의 제품 로드맵이 바뀌면서,
필요한 컴퓨팅 자원 자체가 기존 예상과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런 보도가 나오자 곧바로 반박도 등장했습니다.
샘 알트먼 CE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엔비디아와 갈등이라니, 말도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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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엔비디아가 세계 최고의 AI 칩을 만드는 회사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앞으로도 OpenAI는 오랫동안 엔비디아의 대형 고객으로 남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의 갈등설에 대해서도
“이 모든 말도 안 되는 얘기가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다”고 일축했죠.

정리해보면 이 이슈의 본질은 ‘결별’이 아닙니다.
OpenAI가 엔비디아를 버리려는 게 아니라,
AI 추론 시대에 맞는 최적의 조합을 찾고 있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AI 산업이 성숙 단계로 갈수록
GPU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하던 시대는 끝나고,
학습·추론·에너지 효율에 따라 칩이 세분화되는 흐름은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엔비디아는 여전히 중심에 있고,
OpenAI는 그 중심을 유지한 채 선택지를 넓히는 중.
이번 논란은 AI 칩 전쟁이 이제 진짜 2라운드에 들어갔다는 신호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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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엔비디아에 불만? AI 추론용 칩에서 ‘대안 찾기’ 나선 이유”의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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