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매출 200억 달러 돌파했는데… “18개월 내 파산?” 논란, 왜 동시에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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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I 업계에서 가장 아이러니한 뉴스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소식,
다른 한쪽에서는 “18개월 안에 자금이 바닥날 수도 있다”는 경고입니다.
그 중심에 있는 곳이 바로 오픈AI입니다.

오픈AI의 CFO인 사라 프라이어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5년 기준 연환산 매출이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약 60억 달러였던 매출이 불과 1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한 셈이죠.
이 성장은 숫자로도 분명히 드러납니다.
컴퓨팅 용량은 2024년 0.6GW에서 2025년 1.9GW로 세 배 넘게 늘었고,
주간·일간 활성 사용자 수 역시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입니다.
말 그대로 “사람들이 쓰고, 또 쓰는 AI”가 된 상황입니다.
그런데 거의 동시에 정반대의 전망도 나왔습니다.
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 세바스찬 말라비는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오픈AI는 대규모 수익을 내기 전에
막대한 인프라 비용으로 자금이 고갈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분석에 따르면 2026년 한 해에만 140억 달러 손실이 예상된다는 주장도 나왔죠.

이 두 이야기가 동시에 가능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오픈AI는 돈을 벌고 있는 회사이면서, 동시에 엄청나게 쓰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AI 모델이 고도화될수록 필요한 건 전력, 서버, GPU, 네트워크…
매출 성장 속도보다 인프라 비용 증가 속도가 더 빠를 수 있다는 게 핵심 리스크입니다.

그래서 프라이어 CFO는 “장비를 직접 소유하지 않고,
파트너십을 통해 자산을 가볍게 가져가는 Asset-light 전략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같은 빅테크와의 협력 가능성도
계속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략도 분명합니다.
오픈AI는 챗GPT에 광고 도입을 예고했고,
Axios 보도에 따르면 2026년 하반기 첫 자체 AI 디바이스 공개도 계획 중입니다.
또한 기술 전략의 중심은 ‘AI 에이전트’와 ‘워크플로우 자동화’로,
헬스케어·과학·기업 현장에서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는 활용(Practical adoption)**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요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저 정도 매출과 영향력이면, 파산하기 전에 IPO부터 할 것이다.”
실제로 시장에는 “상장만 하면 들어가겠다”는 대기 자금이 넘쳐난다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결국 오픈AI의 상황은 위기라기보다 갈림길에 가깝습니다.
AI 혁명을 이끈 기술력, 폭발적인 매출 성장,
그리고 감당해야 할 천문학적인 인프라 비용.
이 세 가지를 어떻게 균형 잡느냐에 따라
오픈AI는 역사상 가장 비싼 AI 기업이 될 수도,
혹은 빅테크 품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분명한 건 하나입니다.
오픈AI는 망해가는 회사가 아니라,
“너무 빨리 커버린 회사”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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