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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카그리세마’ 23% 감량… 그런데 왜 주가는 흔들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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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카그리세마’ 23% 감량… 그런데 왜 주가는 흔들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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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의 양강 구도가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노보 노디스크의 차세대 비만 치료제 ‘카그리세마(CagriSema)’가
3상 임상에서 84주 투여 후 평균 23% 체중 감소라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치만 보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기존 비만 치료제 대비 높은 감량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기대만큼 뜨겁지 않았습니다.

노보 노디스크 ‘카그리세마’ 23% 감량… 그런데 왜 주가는 흔들렸나

왜 ‘실패’라는 평가가 나왔을까?

문제는 1차 평가변수였습니다.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의 티르제파타이드가
25.5% 체중 감량을 기록한 바 있는데,

카그리세마가 이 약과 비열등성(효과가 뒤지지 않음)을 통계적으로 입증하는 데는 실패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즉, 절대 수치로는 23% 감량이 의미 있지만,
시장에서는 “경쟁 약보다 확실히 낫거나 최소한 동등하다”는 증명이 필요했던 겁니다.

비만 치료제, 왜 이렇게 치열할까

현재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비만 치료제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수요는 폭발적이고,
장기 복용 시장으로 확장되면서
매출 규모가 수십조 원대로 커질 잠재력이 있습니다.

이미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로,
일라이 릴리는 젭바운드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카그리세마는
차세대 ‘게임체인저’로 기대를 모았던 후보였습니다.

그래도 가능성은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번 결과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 23% 감량은 여전히 높은 수치
  • 안전성 프로파일은 양호
  • 향후 고용량 임상 통해 감량 효과 추가 개선 가능성

회사는 후속 연구를 통해
체중 감량 폭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관건은 ‘격차’

지금 비만 치료제 시장은
단순히 “좋은 약”이 아니라
“가장 좋은 약”이 되어야 승자가 되는 구조입니다.

23%는 분명 강력한 수치지만,
25%를 넘기지 못한 현실이
주가와 투자심리에 미묘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향후 고용량 임상 결과가
격차를 좁히거나 역전시킬 수 있을지

비만 치료제 2라운드의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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