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직원, 로또 1등 당첨자에게 ‘비밀번호 요구’ 논란
최근 NH농협은행에서 로또 1등 당첨자에게 은행 비밀번호를 물어보는 등의 논란스러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미 해당 은행은 신용카드 대금 조작 이슈로 논란이 되었던 바 있어, ‘내부 모럴헤저드’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또 당첨자의 주장
28일 MBC 보도에 따르면, 로또 당첨자 A씨가 NH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하여 43억원의 당첨금을 수령하려 했을 때, 은행 직원으로부터 불필요한 질문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A씨는 주변에 로또 당첨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나, 본점에서는 공개적으로 로또 당첨 사실, 당첨 회차, 당첨 지역 등을 물어 불편함을 겪었다고 합니다.
더욱이, A씨가 당첨금을 받기 위해 통장을 개설하는 과정에서 농협 본점 직원이 비밀번호를 직접 묻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밀번호는 고객이 직접 입력하는 것이 원칙이나, 이 경우에는 직원이 고객의 비밀번호를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직원은 A씨에게 5억원의 당첨금을 연금 상품에 넣을 것을 요청, A씨는 이에 분노하여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NH농협은행의 해명
농협은행 측은 비밀번호 사안에 대해서는 실수를 인정하였으나, 적금 상품을 강매한 것이 아니라 자산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권유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직원의 징계 여부는 현재 상황을 조사한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NH농협은행의 논란
이미 NH농협은행은 직원들이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조작하는 등의 이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런 비위 사항은 2016년 8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지속되었으며, 다른 직원들도 외환거래 차익을 얻기 위해 실제 지원받지 않은 자금을 입금 처리하는 등의 사안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NH농협은행의 내부 모럴헤저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성자: (뉴스 케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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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히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