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억 달러짜리 시장이 10년 뒤 수조 달러 산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

케케우 편집팀

지금 20억 달러짜리 시장이 10년 뒤 수조 달러 산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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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씨앗… 10년 뒤 폭발 예약된 시장

바클레이즈·웨드부시 등 주요 금융기관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장기 성장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현재 20억~30억 달러 규모의 이 시장이 향후 10년 안에 수조 달러 규모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공통된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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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0억 달러짜리 시장이 10년 뒤 수조 달러 산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

초기 도입은 단순 노동·제조·물류·농업·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2030년 이후에는 의료, 노인 돌봄, 교육, 서비스업 등으로 활용 범위가 크게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한국·일본·유럽 등에서 ‘돌봄 로봇’ 수요가 특히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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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85% 장악, 절반 가격으로 찍어낸다

시장 현황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수치는 중국의 압도적 점유율이다. 지난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설치량의 85%를 중국이 차지했다. 비용 경쟁력도 서구권 경쟁사 대비 절반 수준이다. 유니트리, 아지봇, 갈봇 등 중국 기업들이 저비용 대량 생산 체계를 앞세워 시장을 주도하는 반면, 피규어 AI·앱트로닉·보스턴 다이내믹스 등 미국 기업들은 성능에서 우위를 주장하며 추격하는 구도다.

이는 AI 반도체에서 TSMC를 통한 미국의 제조 우위가 유지되는 것과 달리, 로봇 하드웨어 제조에서는 중국이 이미 선두에 올라서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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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팔고 TSMC·폭스콘 산다”… 투자 전략도 재편

휴머노이드 보급 전망은 주식 시장 포트폴리오 재편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주피터의 펀드매니저 제이슨 피드콕은 로봇 보급이 가속화되면 소비자 지출이 전통적 소비재에서 기술 제품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고, TSMC·삼성·폭스콘 등 로봇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급 기업 비중을 늘리는 반면 전통적 소비재 비중은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로봇에 들어가는 반도체·모터·센서·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B2B 기업들이 소비자와 가장 먼저 맞닿는 수혜자가 된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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