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수현-김새론 의혹 전부 허위”… 가세연 김세의 대표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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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6개 항목 전부 ‘허위’ 공식 결론
서울 강남경찰서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울중앙지검이 이를 청구하면서 논란의 핵심 의혹들에 대한 수사 결론이 공식화됐다. 경찰이 내린 결론은 명확하다.

김수현이 고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에 교제한 사실이 없고, 중학생 시절 성관계를 가진 사실도 없으며,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에게 있지 않다는 것이다. 나아가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자료는 조작됐으며, 녹취파일 또한 조작된 허위 자료라고 판단했다. 고인의 유족들이 핸드폰 원본을 끝내 제출하지 않은 사실도 함께 확인됐다.

AI로 음성 조작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카메라 촬영 혐의까지
김세의 대표에게 적용된 혐의는 복수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명예훼손 혐의가 핵심이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허위사실을 만들어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함께 적용됐다.


김세의 대표는 지난해 5월 김새론 유족 측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김수현 측이 “AI로 조작된 녹취록”이라며 고소하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국과수는 지난해 11월 AI 조작 여부에 대해 ‘판정 불가’ 결론을 내렸다. 이후 경찰은 독자적인 수사를 통해 허위 자료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영장실질심사… 구속 여부 결정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구속 여부는 심사 결과에 따라 당일 결정된다. 김세의 대표는 앞서 다른 사건으로도 수차례 법적 분쟁을 겪어온 인물로, 이번 사건은 AI 음성 조작이라는 신기술을 활용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정면으로 다루는 첫 사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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