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가 설립한 일본의 대규모 기업들
차별을 넘어 일본 경제의 한 축이 되기까지
‘교포(僑胞)’란
👉 다른 나라에 아예 정착하여 그 나라 국민으로 살고 있는 동포를 뜻합니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일본 사회에서 재일교포(재일한국인) 는 오랜 시간 차별과 제약 속에서도
스스로 길을 개척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대기업·중견기업을 만들어 왔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규모와 영향력이 특히 컸던 기업들을 정리해봤어요.

🔷 소프트뱅크
- 창업자: 손정의(손 마사요시)
- 설립: 1981년
- 일본 통신·IT·투자 대기업
- 야후재팬, ARM, 비전펀드 등 글로벌 IT 투자 주도
- 시가총액 약 13조 엔
📌 일본 내 재산 순위 1~2위를 다툴 정도의 거물
(라인 관련 이슈로 한국 내 평가는 엇갈림)

🔷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 창업자: 손태장(손 타이소) – 손정의 동생
- 시작: 온라인 경매 → 게임사 전환
- 대표작: 퍼즐앤드래곤
- 현재는 소프트뱅크 계열
📌 한국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일본 흥행의 주역

🔷 롯데
- 창업자: 신격호(시게미츠 타케오)
- 설립: 1948년(일본)
- 껌 → 제과 → 유통 → 부동산으로 확장
- 현재는 한국 롯데 그룹 규모가 일본보다 큼
📌 재일교포 기업의 상징 같은 존재

🔷 MK 택시
- 창업자: 유봉식(아오키 사다오)
- 설립: 1960년
- 보유 차량 2,000대 이상
-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 운영
📌 택시 외에도 석유·관광·부동산 사업 병행

🔷 방림
- 창업자: 서갑호(사카모토 보세키)
- 설립: 1948년
- 섬유 → 부동산·호텔로 확장
- 6·25 전쟁 당시 군복 수요로 급성장
- 이후 한국 기업으로 전환
📌 한때 ‘오사카 방적왕’으로 불림

🔷 무라사키 스포츠
- 창업자: 카나야마 요시오(재일교포 2세)
- 설립: 1973년
- 일본 익스트림 스포츠 문화 정착에 기여
- 한국 대회 후원 등 교류 활발

🔷 리브21
- 창업자: 노승정(오카무라 카츠마사)
- 설립: 1993년
- 일본 내 100여 개 직영점
- 회원 수 16만 명 이상
- 탈모 관리 기기 특허 보유

🔷 ABC마트
- 창업자: 강정호(미키 마사히로)
- 설립: 1985년
- 시가총액 약 6조 원
- 한국 내 매장 250곳 이상
📌 한일 지분 갈등과 ‘갑질 논란’으로 유명

🔷 마루한
- 창업자: 한창우
- 설립: 1957년
- 일본 파칭코 시장 점유율 약 70%
- 볼링장·보험·식품 등으로 확장

🔷 헤이와
- 창업자: 정동필(나카지마 켄키치)
- 파칭코 기기 제조 → 골프장 운영
- 일본·중국 합쳐 700개 이상 골프장 보유
📌 세계 최대 골프장 운영 기업

🔷 혼케 가마도야
- 창업자: 김홍주(가네하라 홍주)
- 설립: 1980년
- 일본 내 2,000개 매장
- 도시락 시장 2~3위
📌 이영덕 회장이 여기서 배워 한솥도시락 창업

🔷 조조엔
- 창업자: 박태도(아라이 다이도)
- 설립: 1976년
- 도쿄 내 40여 개 직영점
- 일본 야키니쿠 매출 1위

🔷 아이리스 오야마
- 창업자: 오야마 모리스케(재일교포)
- 연매출 약 2조 원
- 매년 1,000개 이상 신제품 출시
- 20여 개국 글로벌 진출

🔷 알라딘 파칭코
- 창업자: 성종태(요시무라 타쿠토)
- 설립: 1981년
- 차별로 꿈을 접고 시작한 파칭코 사업
- 현재는 부동산 임대업 중심
- 연간 수십억 원 기부로도 유명
👉 재일교포 기업사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차별 속에서 살아남은 ‘생존의 역사’입니다.
일본 사회의 벽을 넘기 위해 선택한 길이
오늘날 일본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이 되었다는 점,
다시 봐도 참 묵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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