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아 나델라, 빌드 2026 기조연설… AI 에이전트 보안·자체 코딩 모델 발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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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윈도우 사용자를 위한 안전한 AI 에이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화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연례 빌드(Build) 2026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PC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AI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공개한다. 사티아 나델라 CEO의 기조연설은 두 가지 핵심 질문에 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첫째는 기업용 AI 에이전트의 보안 문제다. AI 에이전트는 스스로 판단하고 시스템을 조작하는 특성 때문에, 기업 환경에서는 데이터 유출·시스템 오남용 등 보안 리스크가 상당하다는 우려가 업계에 팽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10억 명의 윈도우 사용자와 기업이 이 리스크를 관리하면서도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레임워크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RTX 스파크 칩 활용법도 공개
전날 컴퓨텍스에서 공개된 엔비디아의 PC용 AI 칩 ‘RTX 스파크’를 개발자들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로드맵도 이번 빌드에서 함께 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피스 랩톱 울트라에 탑재된 블랙웰 GPU로 로컬에서 120B 파라미터 AI 모델을 구동하는 환경을 개발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윈도우 OS와 개발 도구 레벨의 지원 방안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픈AI 코덱스·클로드 코드에 맞설 자체 코딩 모델
개발자 시장의 직접적인 경쟁 카드도 꺼내 든다. 오픈AI의 코덱스(Codex)와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Claude Code)에 맞서,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AI 코딩 모델의 최신 업데이트가 이번 빌드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깃허브 코파일럿의 기반을 자체 모델로 보강해 성능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자 생태계에서 오픈AI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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