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TV, 유명 방송인 성폭행 의혹부터 스폰서
폐국까지 거론되는 초유의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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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대형 민영방송사 후지TV가 무너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유명 방송인 나카이 마사히로(前 SMAP 멤버로 추정)와 후지TV 여성 아나운서 간의 성폭행 및 임신·낙태 강요 의혹을 둘러싸고, 방송국 차원의 성상납 시스템까지 드러났다는 폭로가 이어지며 스폰서들이 대거 후원을 철회하는 사태로 번졌습니다.

1. 나카이 마사히로, 성폭행·낙태 합의금 의혹
- 술자리에서 여성 아나운서를 성폭행 후 임신시키고, 낙태를 강요했다는 보도
- 합의금으로 9천만 엔(한화 약 9억 원 상당)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짐
- 당사자(나카이)는 “합의 끝난 일”이라며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음
2. 후지TV, “조직적 성상납” 의혹
- 후지TV가 소속 여성 아나운서를 유명 방송인·관계자에게 성상납시키는 시스템을 운영했다는 정황 제기
- 해당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승진상 불이익 또는 협박을 받는 구조였다고 함
- 경영진은 외부 감사팀 구성을 요구받았으나 거부, 해당 사실도 부정
3. 스폰서 줄줄이 후원 철회…주주·광고주 ‘격노’
- 스폰서와 주주들이 성상납 의혹과 이번 사건을 은폐하려는 후지TV의 태도에 격분
- 도요타, 닛산, NTT동일본, 일본생명, 아프ラック 등 다수 기업이 이미 광고 중단 또는 후원 철회
- 철회 기업 수가 50곳 이상에 이르며, 후지TV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정도의 타격
4. 일본 내 언론 보도 지연, 그러나 외신이 먼저 폭로
- 일본 언론들은 처음엔 이 사건을 크게 다루지 않았으나, 해외 매체가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은폐가 어려워짐
- 타 방송사들도 뒤늦게 보도에 뛰어들면서 후지TV에 대한 비판이 급증
5. 사장·현역 아나운서 간 내부 충돌
- 후지TV 사장이 “전 직원을 지키겠다”는 메일을 돌렸지만, 다른 현역 아나운서가 “실제로는 직원 아무도 안 지킨다”라며 정면 비판
-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질문·답변 모두 거부하고 회견을 서둘러 마무리하며 논란 가중

6. 후지TV 아나운서 와타나베 나기사 퇴사 발표
- 후지TV 소속 **와타나베 나기사 아나운서(27)**가 8월 31일부로 퇴사 예정
- 2020년 입사 후 메자마시 TV 등 인기 프로그램을 담당했으나, 작년부터 건강 문제로 휴직
- 와타나베 아나는 “완전히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라는 퇴사 소감 발표

현재 상황과 전망
이번 사건은 처음엔 한 유명 방송인의 성폭행 의혹으로 출발했지만, 이제는 후지TV 내부의 권력 구조 및 성상납 시스템 의혹으로까지 확전된 상태입니다.
- 광고주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후지TV 폐국설까지 거론
- “진상을 전면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커지나, 후지TV 측은 은폐 시도나 사실 부정으로 일관
- 해외 언론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만큼, 국내에서도 더 이상의 언론 통제가 어렵다는 평가
결국, 방송계 전반의 신뢰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시청자·광고주·주주 모두가 후지TV의 대응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후지TV가 어떤 공식 입장과 내부 개혁 방안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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