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자에게 청첩창 받았어요
17년 만에 학교폭력 가해자로부터 청첩장을 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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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한 분이 겪으신 특별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17년 전 자신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로부터 갑작스럽게 결혼식 청첩장을 받은 사연인데요. 그분의 마음과 대응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청첩장, 그리고 되살아난 상처
한 남성이 중학교 시절 자신에게 심각한 학교폭력을 가했던 동창으로부터 결혼식 청첩장을 받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초대에 그는 과거의 아픈 기억이 떠올라 큰 혼란과 불쾌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중학교 시절의 힘든 기억
그는 중학교 2학년부터 3학년까지 2년 동안 다양한 형태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신체적 폭력은 물론이고, 심부름을 강요받거나 모욕적인 행동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힘든 시간 속에서 그는 중학교 졸업만을 바라보며 버텼다고 합니다.
가해자의 현재 직업과 행동에 대한 충격
더욱 놀라운 것은 그 가해자가 현재 현직 경찰관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는 가해자가 아무렇지 않게 자신을 결혼식에 초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고, 이는 마치 과거의 행동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용기 있는 대응과 그 후의 상황
처음에는 혼란스러워 답장을 하지 않았지만, 이후 가해자로부터 재차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이에 그는 가해자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하고, 청첩장에 적힌 연락처를 통해 신부 측에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반응은 없었고, 오히려 가해자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협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현직 경찰관에게 고소를 당하게 되었지만, 과거의 아픔에 비하면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며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번 사연은 과거의 상처가 얼마나 깊이 남아있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이분의 용기 있는 행동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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