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 기본 싱크대도 없는 ‘옵션 사기’ 논란

천안 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 기본 싱크대도 없는 ‘옵션 사기’ 논란

#천안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옵션 #사전점검논란 #싱크대없음 #옵션사기

천안 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의 수분양자들이 사전점검 과정에서 충격적인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수분양자 A씨는 자신의 세대를 사전 점검하던 중, 주방에 싱크대와 하부장은 물론 수도꼭지조차 없는 텅 빈 공간을 발견했습니다. 주방가구가 전혀 설치되지 않았고, 벽에는 그대로 콘크리트가 드러나 있었습니다. 또한, 신발장이 있어야 할 곳에도 마감 처리 없이 콘크리트 바닥이 노출된 상태였습니다.

주방가구, 싱크대도 옵션?

A씨가 시행사로부터 들은 답변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계약 시 주방가구와 신발장은 선택 옵션이었으며, 옵션을 선택하지 않은 세대에는 이러한 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냉장고장과 고급 싱크대 상·하부장 옵션이 선택되지 않은 세대는 기본 싱크대조차 설치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해당 세대는 약 70곳에 달하며, 이들은 모두 옵션을 선택하지 않은 세대였습니다.

분양자들의 분노, 명확한 설명 없었다

수분양자들은 분노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많은 이들은 계약 당시 주방가구와 신발장이 기본적으로 제공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수분양자 B씨는 “모델하우스에서 계약할 때 계약직원들의 설명이 일관되지 않았다”며, “신발장을 선택하지 않으면 일반 신발장이 설치되는 줄 알았다”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수분양자들은 계약 이후 지속적으로 문의했으나, 시행사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옵션의 가격, 기본이라고 믿었던 것들의 부재

계약서에 따르면, 59A형 기준으로 ‘냉장고 상부장, 고급 주방 상·하부장’ 옵션은 1330만 원, ‘현관 은경 신발장’ 옵션은 21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양자들은 주방가구와 신발장이 기본으로 제공될 것이라 믿었기에, 이러한 옵션 가격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불완전한 계약 설명에 대한 문제 제기

수분양자들은 명확하지 않은 계약 설명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는 계약 과정에서 충분한 정보 제공이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 당시 명확한 설명과 시공사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며, 해당 문제는 향후 더 큰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급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싱크대와 신발장조차 없는 천안 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는, 수분양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기며 옵션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천안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옵션, 사전점검논란, 싱크대없음, 옵션사기

출처

다른 이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