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골프장 계획으로 갈등하는 구례군 산동면, 주민들은 환경훼손 우려
지리산의 21만㎡의 영역은 약 1만600여 그루의 소나무가 빽빽하게 자랐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모두 베어져 남아 있지 않습니다.
구례군은 지난 2월부터 이 영역의 벌채를 허가하였고, 이로 인해 주민들 사이에서는 환경훼손 및 산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벌목지는 지리산국립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아래쪽에는 사포마을, 산수유마을, 다랭이논 등 주거 및 농지가 위치해 있어 더욱 문제가 됩니다. “지리산국립공원과 170m 거리인 산 정상부에 골프장을 짓겠다는 것 자체가 상식 밖의 일”이라고 전씨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벌목지역 주민들은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행사의 이사가 산 주인이라는 점을 들어, “골프장 허가를 쉽게 받기 위해 벌채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하지만 구례군은 이 지역이 산림자원법상 산림보호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벌채를 허가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구례군 관계자는 “군청 자체조사 결과 경사가 완만하고 지반이 안정적이어서 산사태 위험지역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벌목 및 골프장 건설을 주도하는 기업은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엄격한 검토를 거친 후 실시되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을 철저히 수렴하고, 환경 영향 평가를 받아 산사태 및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7일 구례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독립적인 3자 기관에 벌목과 골프장 건설 계획에 대한 환경 영향 평가를 요청하였습니다. 구례군은 “이 결과에 따라 골프장 건설의 적합성을 재평가하고, 필요하다면 사업 계획을 수정하겠다”고 말하며, 사태의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골프장 건설로 인한 환경 파괴와 함께 지역사회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골프장 건설의 필요성과 환경 보호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어려운 과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환경 보호를 위한 투쟁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연과 환경은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이며, 그것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전주민들은 말하면서 이 투쟁의 마지막까지 함께하겠다고 호소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환경단체와 현지 주민들은 지속적인 항의 행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골프장 건설 반대 시위를 계속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자연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한 환경단체 대표는 말했습니다.
한편, 일부 주민들과 지역 경제학자들은 골프장 건설이 지역 경제에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하며, 이와 같은 사업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들은 건설 프로젝트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발전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해 환경 보호를 주장하는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지속 가능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우리의 자연을 희생시키는 것은 결코 지속 가능한 발전이 아니다”라며 이들은 건설사와 정부에 지속 가능한 개발 방안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동안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구례군은 이와 관련한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최종 결정은 산림 보호, 환경 영향, 지역 경제, 그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두 고려한 결과가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과 환경단체, 건설사 간의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환경과 지역 경제 사이에서 균형있는 해결책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개발 방안과 함께 환경 보호 정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골프장 건설 사건이 자연 보호와 지역 발전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수도 있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