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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만7313명 참여…수상자 명단 공개
교보문고가 ‘제12회 교보손글씨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외국인 부문을 포함해 총 6만7313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작은 아동(유아·초등), 청소년(중·고등), 일반(성인) 부문과 외국인 부문으로 나뉘어 발표됐다.
공개된 명단에는 7세 어린이부터 40대 성인 참가자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수상자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에는 동요와 동시, 소설 속 문장, 에세이 구절 등 참가자들이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문장’이 정성스럽게 담겼다.

‘손으로 한 줄, 마음을 적다’…책 속 문장 50자 이상 손글씨로
대회 주제는 ‘손으로 한 줄, 마음을 적다’다.
참가자는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문장을 골라 50자 이상 손글씨로 적어 응모하는 방식이다.
필기구에는 제한이 없지만, 붓글씨나 캘리그라피, 꾸밈글씨, 그림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보문고는 디지털 소통이 일상화되면서 길게 생각하고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잃어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2015년부터 손글쓰기 확산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주최하고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가 주관했다.
한국파이롯트와 두성종이, 윤디자인이 후원에 참여했다.
으뜸상 10명·버금상 20명…입선작 1000명 선정
대회 일정은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예선 응모를 받았다.
입선 수상자는 7월 9일 발표됐고, 본선 응모는 7월 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최종 수상자 발표는 9월 3일에 이뤄졌다.
위원회 심사를 거친 최종 수상작은 30명이다.
으뜸상 10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부상이, 버금상 20명에게는 상금 20만 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1000명의 입선작이 선정됐고, 입선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제공된다.
수상자 1명 손글씨, 폰트로 제작
이 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수상작이 폰트로 제작된다는 점이다.
으뜸상 수상자 중 1명의 손글씨는 ‘교보손글씨’ 폰트로 만들어진다.
교보손글씨 폰트는 온라인 교보문고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교보문고는 수상작 전시 페이지를 통해 최종 수상작 30명의 손글씨를 공개하고 있다.
수상자는 교보손글씨대회 페이지에서 발표되며, 개별 안내도 이뤄진다.
한글날을 앞두고 공개된 이번 수상작들은 키보드와 화면에 익숙해진 일상 속에서 손으로 쓰는 글씨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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