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게임이 ‘개고기 게임’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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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일부 커뮤니티에서 ‘개고기 게임’이라는 조롱 섞인 별칭으로 불리게 된 배경에 대해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표현은 2021년 리니지W 출시 당시 국내 커뮤니티에서 유저가 남긴 비유적 글이 퍼지며 널리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 “엔씨는 개고기 식당 같다”…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조롱
리니지W 갤러리에 올라온 한 게시물은 엔씨 게임이 ‘개고기’로 불리게 된 대표적 사례로 거론된다.
게시물 작성자는 엔씨를 “외국인은 질색하며 욕하고, 나이 많은 사람만 좋아하는 개고기 식당”에 비유했다.
이어 “젊은 세대는 맛보는 것조차 싫어한다”며 엔씨의 고착화된 BM(과금 구조)과 올드한 게임 디자인을 꼬집었다.
특히 그는 엔씨가 글로벌 시장과 20~30대 게이머를 잡겠다고 내놓은 신작을 두고
“민트초코 개고기, 로제 개고기 같은 신메뉴를 내세우고 있다”며
새로운 시도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개고기’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해당 글은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엔씨 게임을 지칭하는 조롱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

■ 왜 이런 비유가 나왔나… 젊은 세대와 해외에서의 반응
‘개고기 게임’이라는 별칭은 단순 비유를 넘어,
엔씨 게임이 특정 세대와 문화권에만 통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
- 해외 게이머들은 P2W(페이 투 윈) BM에 거부감을 보이며 혹평
- 국내 20~30대 역시 과금 중심 구조로 인해 신규 진입을 꺼리는 분위기
- 반면 오랜 기간 리니지류 게임에 익숙한 40~50대는 충성도가 높음
즉, 엔씨의 핵심 BM이 ‘고과금 중심’이라는 고질적 이미지와,
새로운 방식처럼 보이지만 결국 리니지식 시스템을 답습하는 신작들 때문에
“겉만 바꾼 개고기 메뉴”라는 조롱이 붙게 된 것이다.

■ 유저들의 바람은?
많은 유저들은 엔씨가 쌓아온 개발력과 자본을 바탕으로
진짜 새로운 ‘신규 요리’, 즉 완전히 다른 장르와 방향을 가진 게임을 내놓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대규모 다중접속 RPG 기반의 기존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이번 비유는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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