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개방형 AI 보안 연합 출범·일리야 수츠케버 투자·CDS 사상 최대 급등까지 하루에 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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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기업·기관, AI 사이버 보안 ‘오픈 시큐어 AI 얼라이언스’ 창립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IBM·레드햇, HPE, 허깅페이스, 팔란티어, 스페이스XAI, 그리고 한국의 네이버와 SK텔레콤 등 37개 글로벌 기업과 오픈소스 재단이 AI 안전성·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오픈 시큐어 AI 얼라이언스(Open Secure AI Alliance)’를 출범했다. 이들은 신원 인증, 취약점 탐지, 안전한 모델 저장 포맷, 보안 코딩 등을 아우르는 개방형 AI 방어 체계를 공동 구축한다. 실제로 허깅페이스 침해 사고 당시 폐쇄형 AI가 포렌식 분석을 차단한 반면 오픈웨이트 모델 ‘GLM 5.2’로 1만 7,000건이 넘는 침해 활동을 분석·차단한 사례를 제시하며, “개방형 AI는 위험 요소가 아닌 방어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일리야 수츠케버의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에 상당한 투자 단행
같은 날 엔비디아는 오픈AI 공동창업자이자 전 수석과학자 일리야 수츠케버가 설립한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SI)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장기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협력으로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를 대량 공급받아 컴퓨팅 자원을 현재보다 한 자릿수 이상 큰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디폴트 위험”… 7,500억 달러 AI 거래 소식에 CDS 사상 최대 급등
화려한 행보의 뒤편에서는 우려의 신호도 감지됐다. 엔비디아가 SK그룹·오픈AI 등과 7,500억 달러가 넘는 초대형 AI 인프라 거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시장의 불안으로 이어졌다. 엔비디아의 5년물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장중 최대 0.14%포인트 급등해 연 0.82%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거래 본격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오픈AI에 대한 컴퓨팅 자원 임대와 자사 칩 구매 지원에 대규모 지급보증까지 얽히면서 장부 외 거래 복잡성, 신용등급 하락 우려가 겹쳤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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