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USPS와 결별 수순? 2026년까지 ‘자체 물류망’으로 수십억 건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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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결국 “우리가 직접 다 하겠다” 모드에 들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6년 말까지 USPS(미국 우정공사)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앞으로 나오는 수십억 개의 배송 물량을 자체 물류망으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움직임의 배경에는 USPS의 새로운 계약 방식이 있어요.
USPS는 아마존과의 기존 전용 계약을 연장하는 대신, 우정공사 시설 사용권을 지역 배송업체나 중소기업 등 최고 입찰자에게 파는 ‘역경매’ 방식을 도입하려 했고, 여기에 아마존이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의 협상은 사실상 결렬된 상태.
문제는… USPS의 최대 고객이 아마존이라는 점이죠. 이미 큰 적자를 기록 중인 USPS는 아마존까지 잃게 되면 재정난이 더 이상 회복이 어려운 수준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아마존은 이미 항공 화물, 라스트마일 배송, 창고 인프라까지 꾸준히 확장해 온 만큼, 이번 결정이 현실화되면 미국 물류 시장의 판도 자체가 크게 바뀌게 될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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