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뒷광고 저격’ 사망여우, 결국 사과…”본질 벗어난 쇼츠, 미숙하고 경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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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여우TV “불편 느낀 모든 분께 사과”
배우 한가인의 영양제 소개 영상을 언급해 ‘뒷광고’ 논란을 불러온 유튜버 사망여우가 공개 사과했다.
구독자 129만 명의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TV’ 운영자는 30일 채널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죄송합니다. 사망여우TV 운영자입니다”라며 “이유를 막론하고 이번 영상으로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가인 사과했는데도 굳이 쇼츠로…문제 영상 비공개”
사망여우는 문제의 원인이 ‘쇼츠’ 영상에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최근 알부민을 다룬 영상(‘진짜 범인 공개’)에서 한가인 님을 언급했고, 이후 한가인 님이 사과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본질이 아닌 한가인 님 내용 부분을 그대로 잘라 굳이 쇼츠로 만들어 오해를 샀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의 쇼츠 영상은 비공개했다”고 밝혔다.
또 “그 부분을 왜 굳이 또 잘라 쇼츠로 만들었는지, 본질에 집중해야 할 채널로서 미숙하고 경솔한 판단이었다”고 스스로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불필요한 피해와 상처를 입으셨을 한가인 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마이크의 무게 뼈저리게 느껴…철저히 반성하겠다”
사망여우는 채널이 가진 영향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여러분이 쥐어주신 마이크의 무게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해왔음에도 바로 문제를 만들었다”며 “그 무게가 정말 얼마나 무겁고 무서운지 저의 부족함과 오만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말씀 주시는 모든 질타를 곱씹고 곱씹어 무겁게 새기겠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경솔한 행동으로 본질을 벗어나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반성하고 정신 차리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먹는 알부민’ 고발 영상에서 시작된 논란
논란은 지난 28일 사망여우TV가 공개한 ‘진짜 범인 공개’ 영상에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은 이른바 ‘먹는 알부민’ 제품들의 효능 표현과 광고 방식, 홈쇼핑 연계 편성 의혹 등을 다뤘다.
이 과정에서 한가인이 2024년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제품을 소개한 영상이 언급됐다.
다만 사망여우는 원본 영상에서 한가인의 한 차례 추천을 제품 인기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고, 홈쇼핑 연계 의혹과도 별개라는 판단을 내놓은 바 있다.
한가인은 논란 당일 “대가나 협찬 없이 직접 구매한 ‘내돈내산’ 제품”이라고 해명하면서도, 건강 관련 제품을 개인적 체감에 기대 소개한 점은 신중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이후 사망여우가 한가인 관련 부분만 따로 잘라 쇼츠로 다시 올리면서 논란이 커졌다.
결국 한가인은 29일 채널 개설 전인 2024년 7월 해당 제품 90병을 61만6000원에 직접 결제한 내역까지 공개하며 재차 해명에 나섰다.
비판 여론 속 사과…’사이버 레카’ 지적도
한가인의 구매 내역 공개 이후 사망여우를 향한 비판 여론은 거세졌다.
본래 다루려던 제품 광고 문제보다 연예인 관련 논란을 부각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일각에서는 ‘사이버 레카’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한편 사과문 게재 이후에도 논란의 출발점이 된 알부민 영상 설명란에는 “기업들에게 소송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소송 및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 요청 문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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