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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나노로 인텔 칩 만든다… 파운드리 반격 신호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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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나노로 인텔 칩 만든다… 파운드리 반격 신호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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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텔 칩 생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운드리 업계가 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인텔의 PCH(플랫폼 컨트롤러 허브) 칩을 8나노 공정으로 양산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8나노로 인텔 칩 만든다… 파운드리 반격 신호탄 될까

해당 칩은 삼성의 8나노 공정을 통해 한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인텔 칩을 삼성 파운드리가 생산한다는 점 자체가 상징성이 꽤 큽니다.

PCH는 CPU 옆에서 입출력, 저장장치, 주변 장치를 제어하는 핵심 칩입니다. 최첨단 공정보다는 안정성과 수율, 대량 생산 능력이 중요한 영역인데, 바로 이 지점이 이번 계약의 핵심으로 보입니다. 삼성 8나노는 이미 성숙 공정에 접어든 만큼, 인텔 입장에서도 리스크를 낮출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이번 협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물량 하나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동안 삼성 파운드리는 수율 논란, 대형 고객 이탈 등으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왔고, 인텔은 ‘IDM 2.0’을 내세우며 직접 파운드리 사업에 뛰어든 상황이었죠. 그런 인텔이 다시 삼성에 생산을 맡긴다는 건, 현실적인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해석됩니다.

특히 TSMC가 최첨단 공정에 집중하면서 성숙 공정 여력이 빠듯해진 상황에서, 삼성의 8나노는 대안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최신 공정이 아니어도 된다면, 삼성은 여전히 선택지”라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진 셈입니다.

물론 이번 계약 하나로 삼성 파운드리의 판도가 단숨에 바뀐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인텔이라는 상징적인 고객사, 그리고 안정적인 양산 공정이라는 조합은 분명 분위기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도 수율과 신뢰 회복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결국 관건은 내년 이후입니다.
이번 PCH 칩 양산이 문제없이 진행되고, 추가 물량이나 다른 칩으로 협업이 확대될 수 있느냐가 삼성 파운드리의 다음 스텝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할 수 있다”를 증명하는 단계에 들어선 건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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