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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졸브AI, 12월 월매출 1,700만 달러 전망… “성장은 확실, 흑자는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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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졸브AI, 12월 월매출 1,700만 달러 전망… “성장은 확실, 흑자는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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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소프트웨어 기업 리졸브AI가 꽤 인상적인 숫자를 제시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5년 12월 월간 매출이 1,700만 달러, 연간 반복 매출(ARR)은 2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단순 성장 스토리가 아니라, 이제는 규모가 느껴지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보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수익성 전환의 시점입니다.
리졸브AI는 12월에 조정 EBITDA 기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회계 기준(GAAP)으로는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순손실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본업에서 현금이 남기 시작한다는 점은 의미가 큽니다.

리졸브AI, 12월 월매출 1,700만 달러 전망… “성장은 확실, 흑자는 이제 시작”

이건 많은 AI 기업들이 아직 도달하지 못한 지점이기도 합니다.
AI 기업 상당수가 “성장은 빠르지만 적자는 불가피하다”는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리졸브AI는 성장과 수익성의 교차점에 거의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회사가 제시한 중기 목표도 공격적입니다.
리졸브AI는 2026년 말까지 ARR 5억 달러 달성을 공식 목표로 재확인했습니다. 현재 예상치인 2억 달러에서 2년 남짓한 기간 안에 2.5배 성장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는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전제로 한 시나리오입니다.

다만 이 목표가 허황되게 들리지는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월매출 1,700만 달러는 연환산 기준으로 이미 2억 달러 수준이고, AI 기반 자동화·운영 소프트웨어 시장 자체가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고객의 사용량 증가(업셀링)와 신규 고객 유입이 동시에 일어나면, 숫자 자체는 충분히 현실적인 범위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물론 투자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체크할 부분이 있습니다.
GAAP 기준 순손실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일회성 비용 이후 실제 순이익 구조가 얼마나 빠르게 안정화될지 등이 관건입니다. “EBITDA 흑자”와 “진짜 흑자” 사이에는 여전히 간극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가이던스가 의미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리졸브AI는 이제
‘가능성 있는 AI 스타트업’에서
‘숫자로 증명하는 AI SaaS 기업’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AI 시장에서 진짜 승부는 결국
얼마나 빨리 매출을 반복 구조로 만들고,
그 매출이 현금으로 남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리졸브AI는 적어도 그 방향으로는 꽤 빠르게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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