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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핫플’ 런던베이글뮤지엄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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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핫플’ 런던베이글뮤지엄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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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핫플’ 런던베이글뮤지엄의 그림자

한때 ‘MZ세대 핫플레이스’로 불리던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일하던 26세 청년 직원이 주 80시간에 가까운 과로에 시달리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 “매일 15시간 노동, 사망 닷새 전엔 21시간 근무”

정의당은 27일 성명을 통해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주당 58~80시간의 노동에 시달리다가 지난 7월 사망했다”며
“입사 14개월 만에 벌어진 비극”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사망 전날 오전 9시에 출근해 자정 직전에 퇴근했으며,
사망 닷새 전에는 21시간 연속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의당은 “이처럼 갑작스럽게 근무시간이 늘어나면 만성 과로와 급성 과로가 겹쳐 과로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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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계약서조차 주 52시간 위반…4곳 매장 전전

고인의 근로계약서에는 이미 주 14시간 초과근무를 전제로 작성되어 있어
법정 주 52시간 상한을 명백히 위반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고인은 입사 후 14개월 동안
강남 → 수원 → 인천 등 4개 매장을 옮겨 다니며 근로계약서를 세 번 갱신했지만,
그 과정에서도 근무환경 개선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 유족 “산재 신청했지만 회사가 자료 제출 거부”

유족은 지난 22일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런베뮤 측은 “고인의 실제 근무시간과 유족 주장에 차이가 있다”며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한 상태입니다.

더욱 논란이 된 것은,

“산재 신청을 하겠다”는 유족에게 런베뮤의 한 고위 임원이
“굉장히 부도덕해 보인다”는 폭언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정의당은 이에 대해

“유족의 정당한 권리 행사에 폭언을 퍼붓는 것은 2차 가해이자 조직적 은폐 시도”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 “청년의 땀과 목숨을 브랜드 이미지로 포장한 기업”

진보당 이미선 대변인 역시

“고인은 사망 전날 끼니도 거르며 15시간 넘게 일했고,
사망 직전 주의 노동시간은 이전 12주 평균보다 37%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청년의 노동과 목숨을 브랜드의 원가로 삼았다”며
“‘청년 핫플’로 포장된 기업의 잔혹한 노동 현실이 드러났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 런던베이글뮤지엄, 베이글 열풍의 중심에서

런던베이글뮤지엄은 2021년 서울 안국동 1호점을 시작으로
‘오픈런’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은 베이커리 브랜드입니다.
현재 전국에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7월에는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에 약 2,000억 원 중반대 금액으로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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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 많던 26세 청년의 죽음…책임은 누가 지는가”

고인은 “언젠가 자신의 베이커리를 열겠다”는 꿈을 품고
성실히 일하던 청년이었다고 합니다.

정의당은 “한 청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노동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철저히 조사하고 런베뮤의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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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핫플’ 런던베이글뮤지엄의 그림자”의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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