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 올라온 황당한 글, “서울-울산 왕복해주실 천사분 계실까요?”
최근 당근마켓에 한 네티즌이 게시한 요청글이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서울에서 울산까지 왕복해주실 천사분 계실까요?”라는 제목으로, 자신을 울산까지 데려다주고 다시 서울로 데려다 줄 운전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13일 서울에서 울산으로 가고, 14일이나 15일에 울산에서 서울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줄 사람을 구한다며, 이동 이유로는 ‘아는 동생을 보러 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행기는 비싸고, KTX는 복잡하며, 버스는 이동 시간이 너무 길다고 판단해 개인 운전자를 구하는 황당한 요구를 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작성자가 이와 같은 서비스에 대한 사례비로 겨우 5만원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또한, 동행하는 운전자에게는 숙박비를 본인이 부담하라며, 자신과 함께 잘 수는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글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작성자의 무리한 요구와 현실감 없는 사례비 제안에 대해 혀를 차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는 “진짜 천사를 찾는 건가요, 아니면 노예를 찾는 건가요?”라며 비꼬았고, 다른 이들은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게 실화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당근마켓을 비롯한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은 일상적인 물품 거래부터 도움 요청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이처럼 현실과 동떨어진 요구가 공공연히 이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 상식적인 요구와 거래 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 한번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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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백: 황정음이 착각하고 일반인을 올렸던 이유 - KEKEWO - 케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