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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SK하이닉스와 ‘AI 전용 SSD’ 개발 중?AI 서버 판이 또 한 번 바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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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SK하이닉스와 ‘AI 전용 SSD’ 개발 중?
AI 서버 판이 또 한 번 바뀔지도 모릅니다

#엔비디아 #SK하이닉스 #AI_SSD #파이슨 #AI서버 #반도체이슈

AI 서버 경쟁이 이제 GPU → 메모리 → 스토리지 단계로 확장되는 모습입니다.
엔비디아가 SK하이닉스, 그리고 대만의 파이슨과 손잡고 차세대 AI 전용 SSD를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만 경제일보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NVIDIA가 SK하이닉스, 그리고 Phison과 함께 새로운 AI SSD를 공동 개발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엔비디아, SK하이닉스와 ‘AI 전용 SSD’ 개발 중?
AI 서버 판이 또 한 번 바뀔지도 모릅니다

핵심 포인트는 ‘성능 10배’

보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성능입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AI SSD는 현재 AI 서버에 사용되는 기존 SSD 대비 최대 10배 수준의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이 말은 단순히 “빠른 SSD”를 넘어서,

  • 대규모 LLM 학습
  • 멀티모달 AI
  • 추론(Inference) 실시간 처리
    같은 작업에서 GPU가 데이터를 기다리는 병목을 크게 줄이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왜 엔비디아가 SSD까지?

엔비디아는 이미 GPU(H100, B200)와 네트워크(NVLink, 인피니밴드), 시스템(DGX)까지 AI 데이터센터 전체 스택을 장악해 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토리지까지 직접 개입한다는 건,

👉 “AI 성능 병목의 마지막 퍼즐이 스토리지”라는 판단
👉 GPU 성능을 100% 끌어내기 위한 필수 단계

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AI 학습에서는 데이터 로딩 속도와 지연 시간(latency)이 전체 효율을 크게 좌우합니다. GPU가 아무리 빨라도, 데이터를 못 받아오면 무용지물이니까요.

-

SK하이닉스·파이슨 조합의 의미

  • SK하이닉스: HBM으로 이미 엔비디아와 끈끈한 협력 관계
  • 파이슨(Phison): 고성능 NVMe 컨트롤러 설계에 강점

이 조합은
✔ 메모리 대역폭
✔ 컨트롤러 최적화
✔ AI 워크로드 특화 설계

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단순 범용 SSD가 아니라, AI 서버 전용 맞춤형 스토리지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죠.

AI 서버 경쟁, 이제 ‘스토리지 전쟁’으로

이번 소식이 사실이라면,
AI 서버 경쟁은 이제 이렇게 정리됩니다.

GPU 성능 경쟁 →
HBM 메모리 확보 경쟁 →
👉 AI 전용 SSD·스토리지 경쟁

특히 엔비디아가 직접 관여한다는 점에서, 향후 이 SSD가 DGX 시스템이나 차세대 레퍼런스 아키텍처에 포함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AI 데이터센터의 표준 구성 자체가 다시 정의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번 소식은 단순한 부품 개발 뉴스가 아니라
👉 AI 서버 병목의 마지막 영역을 엔비디아가 직접 잡으려는 시도
👉 SK하이닉스의 AI 생태계 내 입지가 더 공고해질 가능성

을 동시에 보여주는 신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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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SK하이닉스와 ‘AI 전용 SSD’ 개발 중?AI 서버 판이 또 한 번 바뀔지도 모릅니다”의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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