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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크롱 문자까지 공개…프랑스 와인·샴페인에 관세 200% 폭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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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크롱 문자까지 공개…프랑스 와인·샴페인에 관세 200% 폭탄 예고

#트럼프 #마크롱 #샴페인관세 #미국EU갈등 #국제정치

또 한 번 트럼프다운 장면이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프랑스와의 외교 갈등을 전면으로 끌어올리며,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에 무려 200% 관세를 매길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압박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마크롱 문자까지 공개…프랑스 와인·샴페인에 관세 200% 폭탄 예고

이번 사안의 발단은 트럼프가 추진 중인 이른바 ‘평화 위원회(Board of Peace)’ 참여 요청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거절한 데서 시작됐습니다.
트럼프는 여기에 강하게 반발하며, 마크롱이 보냈다는 문자 메시지 내용까지 공개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공개된 문자에는 파리에서의 만찬 초대와 함께
“그린란드 문제에서 당신이 무엇을 하려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뉘앙스의 문장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관례상 보기 드문 장면이라, 이 자체만으로도 파장이 컸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위원회 참여를 거절한 이유는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위원회의 헌장이 가자지구 문제를 넘어 유엔의 원칙과 기존 국제 질서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
그리고 트럼프가 관세와 압박을 통해 프랑스의 외교 정책을 사실상 통제하려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만 난처한 건 아닙니다.
영국,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캐나다 등 주요 동맹국들 역시
푸틴이나 루카셴코 같은 인물들이 포함된 점에 부담을 느껴
트럼프의 초청에 응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평화’를 내세운 위원회가 오히려 서방 진영 내부의 균열을 키우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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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응해 유럽연합도 이미 움직이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2월 1일부터 실제로 10% 관세를 부과할 경우,
EU는 930억 유로 규모의 보복 관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EU 시장 접근 자체를 제한할 수 있는 이른바 ‘반강압수단’ 발동을 강하게 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관세 논쟁을 넘어,
트럼프식 외교가 다시 한번 동맹국과의 관계를 거래와 압박의 문제로 끌고 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특히 샴페인과 와인처럼 상징성이 강한 품목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전체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관세가 실제로 부과될지,
아니면 또 하나의 협상용 압박 카드로 끝날지.
이번 트럼프–마크롱 충돌은 글로벌 시장과 외교 무대 모두에서 꽤 오래 회자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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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다소 의역)

마크롱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구여,  

시리아 문제에서는 우리 입장이 완전히 일치합니다. 이란 문제에서는 우리가 큰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그린란드 문제에 대해서는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 함께 큰 일을 만들어봅시다: 

 1. 다보스 이후, 목요일 오후 파리에서 G7 회의를 제가 주선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 덴마크 측, 시리아 측, 그리고 러시아 측도 별도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2. 당신이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목요일에 파리에서 함께 저녁 한끼 합시다.  

에마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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