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인수전 불붙었다…넷플릭스 “파라마운트 제안, 신뢰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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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 업계의 빅딜 전쟁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를 둘러싼 인수전에서 넷플릭스가 한층 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넷플릭스의 공동 CEO인 그렉 피터스는 최근 발언을 통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한 827억 달러 규모 전액 현금(all-cash) 인수 제안이
주주들로부터 점점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흐름이 이어질 경우 빠르면 4월 중 주주 투표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놨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경쟁자를 향한 공개적인 견제였습니다.
피터스 CEO는 경쟁 입찰자인 파라마운트의
1,080억 달러 규모 적대적 인수 제안에 대해
“과도한 부채와 구조적 불확실성이 크다”며
사실상 신뢰하기 어려운 제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넷플릭스의 논리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복잡한 금융 구조나 주식 교환 없이,
현금으로 바로 지급하는 인수 방식이 주주 입장에서 가장 명확하고 안전하다는 겁니다.
반면 파라마운트의 제안은 금액은 크지만,
부채 부담과 인수 이후 재무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든 셈입니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신경전 이상으로 해석됩니다.
넷플릭스가 워너 인수에 대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내부 판단을 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히기 때문입니다.
전액 현금 제안, 조기 주주 투표 가능성 언급,
그리고 경쟁사 제안에 대한 공개 비판까지 더해지면서
이 인수전은 본격적인 정면 승부 국면에 들어갔다는 분위기입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입장에서도 선택의 무게는 큽니다.
안정적인 현금화냐, 더 큰 금액이지만 리스크가 있는 제안이냐.
어느 쪽을 택하든 회사의 미래와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관심은 하나로 모입니다.
과연 워너의 주주들은
넷플릭스의 ‘확실한 현금’을 선택할지,
아니면 파라마운트의 ‘더 큰 그림’을 택할지.
2026년 미디어 업계 최대 이벤트가 될 가능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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