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생산 수장 교체… ‘제조 전문가’ 정준철 체제로 전환
#현대자동차 #정준철사장 #국내생산담당 #현대차인사 #울산공장 #제조혁신
현대자동차가 국내 생산 라인의 수장을 교체하며 제조 체제 전환에 나섭니다.
국내 생산담당이자 최고안전책임자(CSO)였던 이동석 사장이 용퇴하고, 제조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정준철 부사장이 승진해 그 자리를 이어받는 방향으로 인사가 정리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동석 사장은 올해 사장단 및 임원 인사에서 물러납니다. 이 사장은 생산운영실장, 엔진·변속기 공장장, 생산지원담당 등을 두루 거친 ‘현장형 생산 전문가’로, 특히 5년 연속 노사 임단협 무분규 타결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말 국내 생산 총괄 사장에 올랐던 인물입니다. 노사 안정과 생산 운영 측면에서 안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후임으로 내정된 정준철 부사장은 현대차·기아 제조부문장을 맡아온 인물로, 생산개발본부장과 선행생기센터장을 거친 정통 제조 전문가로 꼽힙니다. 전동화 전환과 생산 방식 혁신이 동시에 요구되는 시점에서, ‘현장 이해도와 공정 설계 경험’을 모두 갖춘 카드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연구 조직에서도 변화가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HMG 경영연구원장인 김견 부사장도 물러날 예정입니다. 김 부사장은 정의선 회장 취임 이후 신설된 HMG 경영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4년간 조직을 이끌며 그룹 전략 연구의 틀을 잡았습니다. 후임으로는 신용석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18일 사장단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며, 이미 국내사업본부장과 제네시스사업본부장도 각각 김승찬 부사장, 이시혁 전무로 교체한 상태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 인사는 ‘안정’보다는 ‘전환’에 무게가 실린 흐름으로 읽힙니다.
특히 울산공장 재편과 관련해 정준철 사장을 중심으로 한 제조 조직 구성이 눈에 띕니다.
국내생산담당에는 최영일 부사장이, 울산생산담당에는 이창기 상무가 배치되며 완성차 사업부, MIP 사업부, 생산운영실, 생산전략실, 품질 사업부 등 세부 조직이 촘촘히 재정비됩니다. 전동화·스마트팩토리·공정 혁신을 동시에 끌고 가겠다는 의도가 읽히는 대목입니다.
결국 이번 인사는 한마디로 요약됩니다.
“노사 안정의 시대에서, 제조 혁신의 시대로.”
정준철 체제 아래 현대차 국내 생산 라인이 어떤 변화 속도를 보여줄지, 특히 울산공장을 중심으로 한 생산 구조 개편이 향후 그룹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인사, 정준철사장, 이동석사장용퇴, 국내생산담당, 현대차울산공장, 제조부문개편, 현대차그룹임원인사
핑백: 대중교통비 무제한 환급? ‘모두의 카드’로 K-패스 혜택 확 달라진다 - 케케우
핑백: 현대차증권 채권사업부 ‘반토막’ 조직개편… 여의도 찌라시까지 돌자 회사가 밝힌 입장은? - 케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