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못 달린 신불산 모노레일, 5년 만에 철거
울산 신불산 국립자연휴양림에 설치된 모노레일이 5년여 동안 가동을 멈춘 채 방치된 끝에 마침내 철거됩니다. 산림청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 모노레일의 시설비용으로 20억원을 지출했으며, 추가로 철거비용까지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현재 신불산 자연휴양림 모노레일 철거를 위한 설계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 모노레일은 2018년 7월 준공된 이후 운행 첫날 전원장치 사고로 멈춰서 그 후로 재가동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과 휴양림관리소는 모노레일을 방치해왔으나, 최근 철거를 결정하고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11일 현재, 울산 울주군 신불산 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모노레일 매표소는 폐쇄된 상태이며, 방문객들은 이 모노레일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해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모노레일의 철거 비용은 최소 4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이 모노레일은 원래 휴양림 이용객과 짐을 수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나, 사고로 인해 운행하지 못하고 화물차량을 동원해 짐을 실어나르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사업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은 승소했으나, 업체 파산으로 인해 한 푼도 회수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모노레일은 산림청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대규모 투자 손실 사례로, 재설치, 부분 보수, 완전 철거 등 여러 방안이 검토되었지만 결국 철거로 결정되었습니다. 철거가 완료되면 신불산 자연휴양림은 영남알프스의 기암괴석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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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 케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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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히도리)